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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비밀경찰 - 중 무장경찰 중국 전역서 ‘탈북자 사냥’

중앙일보 2010.09.28 00:47 종합 12면 지면보기
북한의 비밀경찰과 중국 치안 당국이 중국 전역에서 탈북자 사냥을 합동으로 벌이고 있다고 아사히(朝日)신문이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중국과 북한 소식통을 인용, 북한의 국가안전보위부 등 복수의 치안기관에서 파견된 100여 명의 비밀경찰이 중국의 무장경찰 수백 명과 합동으로 여러 개의 팀을 이뤄 탈북자 색출활동을 벌이고 있다고 전했다.



올 6월 시작된 합동 단속으로 이미 수십 명의 탈북자가 구속돼 북한으로 강제 송환된 것으로 보인다고 신문은 덧붙였다.



신문은 중국과 북한이 중국 전역에서 탈북자 색출에 나선 것은 극히 이례적이라며, 북한의 비밀경찰은 탈북자로 위장하거나 한국인 또는 조선족이 운영하는 상점이나 기업체에 위장 취업해 탈북자를 사냥하고 있다고 전했다.



도쿄=김현기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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