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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대투증권, 써프라이스 ETF랩 2종 선보여

중앙일보 2010.09.28 00:40
랩어카운트(wrap account= 자산종합관리계좌) 상품에 대한 일반 투자자들의 관심이 계속 높아지고 있다. 국내에서도 펀드와 함께 자산관리의 한 축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랩어카운트는 증권사 등이 투자자의 자산규모와 투자성향, 위험수용도 등을 파악하여 그 자산을 적당한 금융상품 등에 투자해주고 수수료를 받는 상품을 말한다. 최근 몇년간 증시 변동성이 커지자 투자자들이 새로운 투자 대안을 찾으면서 랩에 대한 관심도 높아진 것으로 보인다.


ETF로 변동성 줄이고 수익률 확 올리고

최소 가입금액 1천만원으로 대폭 낮춰



 이런 추세에 부응해 하나대투증권(대표 김지완)은 상장지수펀드인 ETF를 활용한 자산관리형 랩상품 ‘써프라이스 ETF랩’ 2종을 지난 7월 26일 출시했다. 이 상품은 ETF 주식랩과 적립식랩 두 종류다.



 ETF 주식랩은 시황에 따라 탄력적으로 자산을 배분한다. 주로 삼성자산운용의 KODEX 섹터 ETF를 통해 운용되며, 개별주식 편입을 통해 초과 수익을 추구해 나간다. 업종별 시장상황에 따라 지수, 섹터, 원자재 등의 ETF를 편입해 변동성을 줄인다. 또한 주식시장 국면 별로 유망주 발굴에 나선다. 이처럼 개별 주식투자를 병행함으로써 시장 대비 초과수익을 추구하는 운용전략을 구사한다. 최소 가입금액은 1000만원. 기존 랩상품에 비해 가입 금액을 대폭 낮춘 게 특색이다.



 ETF 적립식랩은 ETF로만 운용되는 랩상품이다. 지수, 섹터, 원자재, 테마 등 삼성자산운용의 KODEX 모델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운용된다. 최저 가입금액은 10만원. 수시로 추가 입금이 가능한 적립식용 랩상품이다.



10월 말까지 애플 ‘아이패드’ 경품 이벤트



 ETF란 특정지수의 움직임과 수익률이 연동되도록 설계한 펀드로 주식과 동일한 방식으로 거래된다. ETF는 개별종목에 비해 변동성이 적고 거래세(0.3%)가 면제된다. 또한 펀드지만 주식처럼 매매돼 적은 비용으로 거래를 편하게 할 수 있다는 장점을 지닌다.



 많은 투자자들이 아직도 ETF에 대해 생소하다거나 지수를 따라가는 상품 정도로만 인식하고 있다. 그러나 ETF도 실제로는 섹터별로 차별화된 상승률을 나타낸다. 금년 상반기 KOSPI 지수상승률은 약 1%를 기록했지만 자동차, 반도체 관련 섹터 ETF 등은 상대적으로 지수 대비 양호한 성과를 보여주었다.



 이 회사 랩운용본부장 박민수 상무는 “써프라이스 ETF랩은 변동성이 큰 시장에서 운용수익률을 제고할 수 있는 펀드 대안 상품”이라며 “하나대투증권은 삼성자산운용과 연계하여 ETF섹터 포트폴리오를 운용하고, 자체적으로 개별종목을 액티브하게 운용해 목표 대비 초과 수익률을 추구한다”고 밝혔다.



 한편, 하나대투증권은 ETF랩 출시기념으로 10월 말까지 가입한 고객 중 5명을 추첨하여 애플 ‘아이패드’를 지급하는 경품 이벤트도 실시하고 있다.



▶ 문의=하나대투증권 고객지원센터 1588-3111



<성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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