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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폴리텍IV대학 아산캠퍼스

중앙일보 2010.09.28 00:28 5면 지면보기
한국폴리텍IV대학 아산캠퍼스가 지난해 졸업자 취업률이 전국 173개 전문대학 중에서 7위를 기록했다. 올해에는 4개 학과에서 100%취업이라는 성과를 내기도 했다. [한국폴리텍IV대학 제공]
한국폴리텍IV대학 아산캠퍼스(학장 이배섭)가 뜨고 있다. 취업률이 크게 높아지고 있다. 지난해 졸업자 취업률이 전국 173개 전문대학 중에서 7위를 기록했다. 정규직 취업률은 충남·대전·충북권에서 79.3%로 4위다. 올 2월에는 4개 학과가 100%취업이라는 성과를 냈다. 대기업과 중견·중소기업이 대부분이다.


취업률이 경쟁력이다 … 173개 전문대학 중 7위

2006년부터 꾸준한 학과신설과 개편이 취업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한다. 지난 5년 동안 5개과를 신설했고, 2개과를 개편했다. 지역맞춤학과로 탈바꿈한 뒤 취업률이 크게 높아지고 있는 것이다.



취업률뿐 아니라 취업처의 질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한다. 우선 교수들의 기업전담제가 큰 몫을 한다. 교수 한 명이 최대 12개 기업을 관리하는 것이다. 8개 학과에 교수 3명~5명이 있다고 볼 때 학과별로 관리하는 기업이 60개 정도가 된다.



\이 업체들이 현장실습, 프로젝트실습 등의 도움을 준다. 기업체에서 “폴리텍대학 졸업생이면 믿고 데려간다”는 말을 들을 정도로 현장실무에 강하다고 한다. 기업이 믿을 수 있는 실력을 갖추도록 지도하는 것이 교육의 목표다.



교육비 일반대학의 1/3, 재학생 50%이상이 장학생



고용노동부 산하 국책특수대학으로 대부분의 예산을 지원받아 운영한다. 일반 2년제 대학의 1/3수준의 교육비(한 학기 113만원대)를 받는다. 또한 재학생의 50%이상이 장학금 수혜를 받고 있다. 교재 무료제공, 국가기술자격시험 접수 수수료지원은 물론 우수한 학생은 해외연수 특혜까지 주어진다.



◆최첨단 교육훈련장비, 24시간 실습실 개방=입학 후 학생들은 2년 동안 2580시간의 교육을 받는다. 이중 60%가 실습이다. 산업현장에서 사용하는 최첨단 장비로 최신기술교육을 받는다. e-learning, Exp-learning등 학생들의 실무능력향상을 위한 다양한 교육시스템을 제공한다. 최첨단 교육훈련장비 덕분에 기업으로부터 재직자훈련, 채용예정자훈련 등 요청이 끊이지 않고 있다. 이로 인해 학생 현장실습은 물론 취업까지 연결되고 있다.



◆기업과의 주문식 맞춤훈련=올해부터 기업과 채용을 약정하고 주문식 맞춤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상반기에 이미 졸업예정자 40%이상이 약정됐다. 또한 학생들의 취업지원을 위해 어학능력, 면접교육, 현장적응과 응용력 향상을 위한 연수도 실시하고 있다. 또한 지역 현안에 맞는 정책을 편다. 충남은 디스플레이, 자동차, 영상미디어, 농축산바이오 등 4대 전략산업 육성의 내실화, 친환경에너지 보급 및 성장 동력산업 육성, 첨단 과학기술진흥 지원, 산학협력지원 강화시책을 역동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에 맞춰 4대 전략산업 중 농축산바이오를 제외한 3대 전략산업육성에 맞는 8개 학과를 구성하고 있다.



◆대기업 대거 취업=높은 취업률뿐 아니라 취업의 질을 높이고 있다. 교수들의 기업전담제와 함께 대기업 취업동아리 2개, 전공동아리 4개 등 취업동아리를 운영하고 있다. 덕분에 올해 졸업자와 내년 졸업예정자 중 대기업에 취업한 학생이 13명이나 된다. 삼성디스플레이 5명, 현대파워텍 1명, 삼성전기 1명, 삼성전자 4명, LG디스플레이 2명.



최근 3년간 개편한 학과를 주목하라



◆New IT(RFID분야) 선도 정보통신시스템과=정보통신시스템과는 2009년 신성장동력 6대 분야 중 특성화 조기정착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NEW IT(RFID)분야를 중심으로 학과를 개편했다. 정보통신분야의 지식과 기술을 습득해 RFID시스템, 네트워크 및 서버의 구축과 운용, 프로그램 제작능력을 키워 미래 신성장 동력 분야인 RFID분야를 선도할 수 있는 중간 기술인을 양성하는데 목표를 두고 있다.



◆2011년 개편 반도체디스플레이과=국내 첨단 고부가가치 산업과 지역전략 산업을 중심으로 IT와 융합하는 디스플레이산업에 필요한 인력양성이 시급해지고 있다. 우리나라 디스플레이산업은 세계최고의 양산기술력을 바탕으로 급속한 성장을 거듭하며, 수출 주력 기간사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국내 디스플레이 총생산의 30%가 충남에서 생산하고 있고 아산시 탕정면의 S-LCD 7세대라인이 본격적으로 양산되면 40%이상 증가될 전망이다. 2006년 신설된 전자과가 2011년 반도체디스플레이과로 개편하는 이유다. LED, LCD 시스템제어, 디스플레이 전자제어활용기술을 배워 신성장동력IT융합 디스플레이산업을 선도해 나갈 기술인력 양성이 목표다.



◆HD방송제작을 선도할 영상매체과=2012년 우리나라 방송이 디지털 방송으로 전면 개편 시행됨에 따라 방송분야의 많은 일자리가 생겨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방송매체별 고선명(HD)프로그램의 제작·편성, 디지털 TV수신환경 개선 등 방송시장의 큰 변화로 HD급 방송콘텐트 제작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또한 IPTV 산업 확대에 따라 방송시장규모는 더욱 커지고 있고, 앞으로도 성장은 지속될 전망이다. 하지만 방송영상 산업군은 학벌보다는 현장에서 바로 일할 수 있는 현장경험이 풍부한 인재를 필요로 하기 때문에 이에 따른 맞춤 교육이 필수적이다.



영상매체과에서는 현장경험이 부족한 신입방송인재를 위해, 미래방송산업구조의 변화에 적응하기 위한 인재배출을 위해 학과 내에 HD방송교육이 가능한 디지털스튜디오를 구축하고 교과를 개편했다.



지역핵심 산업체인 CJ헬로비젼 충남방송, 티브로드 중부방송, 충남테크노파크 영상미디어센터 등 지역업체와 긴밀한 산학연계를 이뤄 학생들을 직접 기업체와 연계한 방송제작에 참여시키고 있다. 학생들은 자신이 직접 제작한 영상물이 방송돼 자신만의 포트폴리오를 만들 수 있으며 자신감을 높이고 장학금 혜택까지 받는다.



㈜태광그룹, ㈜크릭앤리버코리아, CJ미디어, 니프코리아 등 전공분야 우수업체에 취업하는 성과를 보이고 있다. ‘공부가 즐거움이 되는 곳’ 영상매체과는 미래 디지털 방송의 선구자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정규 기자







영상매체과 졸업생 전효열씨



최고의 다큐멘터리 만들겠다




CJ헬로비젼 충남방송 PD로 일하고 있는 졸업생입니다. 2002년 영상매체과 신설로 시설과 장비가 우수해 이 대학을 지원하게 됐습니다. 모든 게 새롭고 과대표로 스스로 전통을 만들어 가는 과정들이 좋았습니다.



특히 학교생활을 하면서 학과 학우들이 타 학과와 다르게 단합이 잘 됐습니다. 교실 밖에서의 촬영 실습, 조명실습 등 많은 공부를 자유롭게 했던 것이 좋았습니다. 회사는 CJ 케이블 방송을 기반으로 한 인터넷, TV, 전화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송통신 융합 사업자로서 CJ 구룹의 엔터테인먼트 미디어 사업군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그 동안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작, 방송했으며 한국케이블 TV 방송 대상을 수상한 “태안 그 후 1년”, 한국케이블 TV 방송대상 은상을 수상한 “백강은 어디인가?” 등의 다큐멘터리 제작 성과를 내었습니다.



영상미가 우수한 내셔널지오그래픽에 나오는 영상 전부 다 보고 있으며, 역사스페셜은 카메라 구도나 영상이 정교하고, 내용의 흐름 등이 이해가 쉬운 형식 제작되어 공부에 도움을 받고 있습니다. 현재는 앞으로의 대세라 여겨지는 3D 공부를 병행하고 있습니다. 차마고도 같은 큰 다큐멘터리를 제작해 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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