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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일드카드 박주영 ‘광저우’를 부탁해

중앙일보 2010.09.18 00:23 종합 26면 지면보기
박주영(25·AS 모나코)이 와일드 카드 자격으로 광저우 아시안게임에 출전한다. 박주영은 홍명보 아시안게임 대표팀 감독이 17일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발표한 대표팀 명단 20명에 포함됐다. 아시안게임은 23세 이하 선수들만 참가할 수 있지만 연령 제한을 받지 않는 와일드 카드 3명을 선발할 수 있다.


아시안게임 축구대표 명단 발표

아시안게임은 국제축구연맹(FIFA) 규정상 구단이 선수 차출에 무조건 협조해야 하는 대회가 아니다. 따라서 박주영의 아시안게임 출전은 불가능해 보였다. 하지만 박주영이 군 문제 해결을 위해 출전이 불가피하다고 구단을 설득한 끝에 합류하게 됐다.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딸 경우 박주영은 병역 혜택을 받는다. 홍 감독은 “박주영의 합류로 공격진이 보강됐다. 함께 아시안게임에 나가게 돼 기쁘다”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2010 남아공월드컵에서 맹활약한 미드필더 김정우(28·광주 상무)도 와일드 카드로 뽑혔다. 하지만 홍 감독이 와일드카드 1순위로 지목했던 골키퍼 정성룡(25·성남)은 소속 구단의 반대로 선발하지 못했다. 이 밖에 구자철(21·제주), 김보경(21·오이타) 등 지난해 U-20 세계청소년월드컵 8강 멤버가 대거 승선했다.





김종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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