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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형 공립고 전국 14개 학교 추가 선정

중앙일보 2010.09.06 03:00 종합 19면 지면보기
서울 대영고(영등포구) 등 전국의 일반 공립고 14곳이 내년 3월부터 자율형 공립고로 바뀐다. 자율형 공립고로 지정되면 교육과정을 특성화할 수 있으며 연간 2억원을 지원받는다.


내년 3월부터 자율적 학사 운영

교육과학기술부는 5일 각 시·도 교육청이 추천한 22개교 중 학교운영 계획서, 교육과정과 입학전형 계획 등을 심사해 14개 학교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자율형 공립고는 전국적으로 58개로 늘게 됐다.



자율형 공립고로 지정되면 연간 수업시수의 35% 범위 내에서 국민공통 기본교과를 줄이거나 늘릴 수 있다. 또 학년을 통합한 무학년제 운영도 가능해지는 등 학사운영의 자율권이 주어진다. 교장은 공모제로 뽑는다. 교과부는 교육과정 개발비, 교원 연수비 등으로 쓸 수 있도록 학교당 연간 2억원씩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에 선정된 학교들은 올 하반기 신입생을 선발해 내년 3월부터 자율형 공립고로 운영된다. 학생 선발은 광역단위 모집에 후기 선발이 원칙이며 평준화 지역에서는 선지원 후추첨 방식으로 뽑는다. 비평준화 지역에서는 학교 자율로 선발하되 학교별 필기고사는 볼 수 없다. 교과부는 2012년까지 자율형 공립고를 100개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새로 지정된 자율형 공립고 14곳=(서울)대영고·미양고·중경고 (대구)달성고·학남고·호산고 (대전)대전고·대전송촌고·동신고 (울산)문현고 (경기)삼숭고 (전남)목포고·순천고 (경북)북삼고



김성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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