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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형 토익’ 수능 영어 대체 여부 2012년 결정

중앙일보 2010.09.06 00:36 종합 19면 지면보기
‘한국형 토익·토플’로 개발 중인 국가영어능력평가시험이 수능 외국어(영어) 영역을 대체할지 여부가 2012년 말 결정된다. 수능 대체가 결정되면 현재 중1이 치르는 2016학년도 대입부터 적용될 전망이다.


확정 땐 2016학년 대입에 첫 적용

교육과학기술부는 최근 열린 EBS원격교육연수원 주최 세미나에서 이런 내용의 국가영어능력평가시험 시행방안을 교사들에게 설명했다고 5일 밝혔다. 이에 따르면 시범 실시를 거쳐 2012년부터 영어능력평가를 본격 시행하고, 그해 말에 수능 대체 여부를 결정한다. 만일 대체키로 할 경우 수능 개편안은 3년 전에 예고하도록 돼 있는 규정에 따라 가장 빨리 도입되는 시기가 2016학년도다. 2014~2015학년도는 올해 말 확정되는 수능개편안에 따라 수준별 A·B형 영어시험을 보게 된다. 영어능력평가는 토익·토플을 대체할 성인용 1급과 학생용 2· 3급으로 나뉜다. 2급은 영어가 많이 필요한 학과(어문·국제·경상계열 등)에서 요구하는 수준이고, 3급은 실용영어 수준이다. 교과부 관계자는 “수능 대체 여부는 확정된 게 아니다”며 “사교육을 막으려면 학교도 준비가 돼야 하기 때문에 실제 적용 시기는 달라질 수 있다”고 말했다.



김성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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