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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스트레칭/내전근 손상] 허벅지 안쪽 아프고 양반다리 하기 힘들 땐 …

중앙일보 2010.09.06 00:13 건강한 당신 6면 지면보기
내전근 스트레칭=다리를 어깨 넓이보다 넓게 벌리고 한쪽 다리를 바깥쪽으로 벌려 똑바로 선다. 엉덩이를 살짝 뒤로 뺀다는 느낌으로 반쯤 웅크린 자세로 내린다. 한쪽 무릎을 편 상태로 유지하기 위해 오른쪽 무릎은 굽히고 왼발을 바깥쪽으로 미끄러지게 한다. 허벅지 안쪽 근육을 쭉 늘려 준다는 생각으로 스트레칭한다. 상체는 가능한 한 똑바로 유지한다.
지하철로 출퇴근을 하는 직장인 손모(여·29)씨. 어느 날 허벅지 안쪽과 사타구니에 통증이 나타나더니 양반다리를 하거나 계단을 오르내리기 힘들어졌다.



원인은 허벅지 안쪽 근육인 내전근의 손상 때문. 그녀는 평소 짧은 치마나 스키니진을 자주 입는다. 그러다 보니 붐비는 지하철에서 다리에 힘을 잔뜩 주고 오므리고 앉는데 이것이 원인이 돼 내전근이 손상된 것이다.



고관절 내전근은 대내전근·장내전근·단내전근·박근으로 구성돼 있다. 이 근육들은 앉았을 때 엉덩이가 닿는 부위인 좌골조면에서 시작해 허벅지를 구성하는 대퇴골 안쪽에 붙어 있다. 허벅지 안쪽을 담당하고 있어 이 근육이 긴장하면 다리를 오므리거나 계단을 오르기 힘들다. 또 골반의 천장관절에 영향을 주므로 계속 긴장하면 허리에 나쁜 영향을 미친다.



내전근은 보행이나 운동을 할 때 고관절이 바깥쪽으로 움직이는 것을 막아 준다. 몸의 중심축을 유지하며 전신을 안정화한다. 따라서 골프를 칠 때는 내전근이 건강해야 중심축을 유지하면서 자연스러운 스윙을 할 수 있다. 다리에 힘을 줘 오므리거나 스케이트·승마·스키·자전거 등을 탈 때도 긴장하기 쉽다. 내전근이 긴장하면 이를 보상하기 위해 자세에 변화가 생긴다. 2차적인 요통이 유발될 수 있다.



자생한방병원 신준식 이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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