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인터넷 외환·지수 선물거래 사기‘주의’

중앙일보 2010.09.06 00:12 경제 12면 지면보기
온라인에서 불법으로 외환과 코스피지수 선물거래를 해 온 업체가 적발됐다.


불법·무인가 업체 27곳 적발

금융감독원과 금융투자협회는 7~8월 음성적 선물거래에 대한 실태 점검을 통해 불법 혐의가 있는 27개 업체를 적발했다고 5일 발표했다. 금감원은 경찰에 이들 업체의 혐의를 통보하고 사이트 폐쇄를 요청할 계획이다.



적발된 해외 업체 중 한 곳은 선물업 인가 없이 ‘최고 100배 이상의 레버리지로 외환 선물거래의 하나인 FX마진거래를 할 수 있다’는 내용의 광고를 내걸고 투자자를 유인했다. 또 다른 업체는 “대여계좌를 이용해 50만원만 내면 코스피지수 선물거래를 할 수 있다”며 투자자를 끌어들여 불법 영업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선물회사를 통해 거래를 하려면 최소 1500만원이 넘는 증거금이 필요하다.



금감원은 “불법 업체를 통해 외환과 지수 선물거래를 할 경우 법을 위반할 뿐만 아니라 피해가 발생했을 때도 보호를 받을 수 없다”며 투자자의 주의를 당부했다. 또 불법 거래의 근절을 위해 단속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연합뉴스]
공유하기
광고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