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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고등어 팔고 축제 티켓도 팔고 …

중앙일보 2010.09.06 00:07 종합 27면 지면보기
간고등어도 팔고 축제도 팔고-.


사은품으로 국제탈춤페스티벌 표 하루 1만3000매 팔아

향토기업인 ㈜안동간고등어가 단 하루에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입장권 1만3000매를 팔았다. 간고등어를 사면 사은품으로 축제 입장권을 주는 방식을 통해서다.



안동간고등어는 2일 홈쇼핑 방송과 함께 인터넷 쇼핑몰, 홈페이지, 대형 백화점과 유통업체 등을 통해 동시에 사은 잔치를 벌여 4만900원짜리 상품에 축제 입장권(5000원)을 사은품으로 판매했다.



안동간고등어는 이날 CJ오쇼핑을 통해 오전과 오후 1시간씩 특집방송으로 시청자들에게 24일 개막되는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을 집중 홍보했다.



반응은 뜻밖이었다. 4만900원짜리 간고등어 9500여 개가 판매돼 사은품 축제 입장권도 덤으로 팔렸다.



안동간고등어 관계자는 “축제의 인지도 때문인지 입장권 사은품이 안동간고등어의 이미지에 긍정적으로 작용해 다른 사은품을 제공할 때보다 간고등어가 20%쯤 더 많이 팔렸다”고 말했다.



또 같은 날 대형 백화점과 대형 마트, 쇼핑몰과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간고등어와 축제 입장권 3500여 매를 팔았다.



안동간고등어는 여세를 몰아 오는 7일과 14일에도 롯데홈쇼핑과 NS홈쇼핑, 인터넷 쇼핑몰, 공식 홈페이지, 대형 마트 등 전국 온·오프라인 판매망을 동원해 안동탈춤축제를 홍보해 입장권 총 3만매를 팔 계획이다.



축제관광조직위원회 권두현 사무처장은 “특산품업체의 전국 판매망을 활용한 입장권 위탁 판매가 효과적인 판매 실적을 거두는 것은 물론 전국적인 축제 홍보 효과도 얻고 있어 앞으로 더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안동국제탈춤축제는 그동안 축제 때마다 입장권 총 6만∼7만매를 팔아 2억3000여만원의 수익을 올렸다.



송의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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