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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학기 수학 교재

중앙일보 2010.08.18 23:21


“정말 어떤 교재를 골라야 하는지 모르겠어요.” 김서경(서울 계성초 6)양은 2학기 시작을 앞두고 고민이 부쩍 늘었다. 자신의 실력에 맞춰 올바른 교재를 고르고 싶지만 종류가 너무 많아 선택이 쉽지 않다. 비상교육 초등교재혁신부 초등수학 2과 한아름 IP(총괄책임)가 초등 고학년의 올바른 수학교재 선택법에 대해 조언했다.

개념 익히기…자신의 실력에 맞춰라



4학년 개념학습에 집중해라



4학년은 자연수와 사칙연산 학습이 완료되고 분수·소수에 대한 본격적인 학습이 시작되는 시기다. 3학년까지의 수·도형 등에 대한 기본적인 학습내용을 바탕으로 학습영역이 확장된다. 따라서 전 학년까지의 기본개념이 탄탄히 잡히지 못하면 수학에 어려움을 느껴 학습 흥미를 잃어버릴 수도 있는 중요한 시기다. 응용문제의 양이 많은 교재보다는 개념설명이 풍부하고 일목요연하게 잘 정리된 교재가 좋다. 또 큰 수와 복잡한 혼합계산에 적응할 수 있도록 연산 교재를 병행하면 도움이 된다.

 

5학년 반복학습으로 실력 늘려라



5학년은 중학교에서 배울 내용들의 기본 바탕을 학습하는 시기다. 새로운 개념을 공부한다기 보다는 이전 학년에서 배운 내용들을 토대로 한 단계 상위개념을 익힌다. 반복학습으로 개념을 완벽히 익히고 실력을 높이는 것이 중요한 때다. 교재는 개념학습용과 문제풀이용, 시험대비용으로 세 종류를 준비하는 것이 좋다. 개념학습서로 한 차례, 그리고 문제양이 많은 교재로 반복학습을 한다. 시험대비용 교재로 마무리 학습을 하면 3차례 복습하는 효과를 볼 수 있다.

 

6학년 취약단원 집중공략 중요



초등 수학 학습의 마무리 과정이면서 중학 수학 학습의 본격적인 시작단계다. 5학년까지 배운 내용들이 총동원되고 교과 과정이 개편되면서 가장 많이 달라진 학년이기도 하다. 비례식·확률 등의 새로운 개념도 등장해 어느 학년보다 많은 학습량이 요구된다. 빠른 시간 안에 취약단원을 보완하고 새로운 개념들을 익히는 것이 중요하다. 이때 문제 양에 욕심을 부리는 것은 좋지 않다. 영역별로 정리가 잘 돼 있는 교재를 선택해 취약단원을 집중학습 한다. 또 6학년 이후로는 자연수·분수·소수의 연산에 대해 공부하지 않기 때문에 이 부분이 부족하다면 충분한 연습을 병행하는 것이 좋다.





[사진설명] 김서경양이 서점에서 2학기 공부에 쓸 수학교재를 고르고 있다.



<정현진 기자 correctroad@joongang.co.kr/사진=황정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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