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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사렛대 여름학교] 대학생 언니 오빠와 함께한 행복 나들이

중앙일보 2010.08.13 00:04 11면 지면보기
나사렛대학교(총장 임승안) 동아리 ‘거름’ 학생들이 장애아동들과의 즐거운 추억을 만들고 있다.



이 대학 유아·초등·중등특수교육학과 36명으로 구성된 거름은 9일부터 13일까지 나사렛새꿈학교에서 ‘테마학습체험’을 주제로 장애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늘푸른여름학교(Fly Wheel)’의 문을 열었다. 32명의 아동들이 이 학교에 참여했다.





나사렛대 학생과 장애학생들이 미술활동을 하며 즐거워 하고 있다. [나사렛대 제공]


방학 내 집에만 있기 쉬운 장애학생에게 1박 2일 동안 생활 적응 훈련 교육부터 과천 어린이 대공원 방문, 천안 지역 박물관 견학, 요리활동, 물놀이, 과학놀이, 미술활동, 우리나라 문화유산 알아보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각 학생의 흥미를 유발하는 다양하고 알찬 통합교과와 현장체험학습이다.



이 여름학교 교육활동은 장애학생의 단체생활을 통한 사회적응능력 및 독립심 향상, 다양한 경험을 통한 인지적·정서적 발달 도모, 부모님과 떨어진 낯선 환경에서도 스스로 용변을 처리하고 자기조절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했다.



이 학교는 매년 나사렛대학교 특수교육학부 거름 동아리 학생들의 자원봉사로 이뤄지며, 아동과 자원봉사자 일대일 짝꿍을 이루는 연계를 통해 친밀한 관계를 형성토록 한다.



한편 재활복지특성화 대학인 나사렛대학교는 대학 내에 장애학생교육기관인 나사렛새꿈학교와 늘푸른여름학교와 같은 인적·지적 정보를 교환하는 프로그램을 매년 추진하고 있다.



대학생들은 나사렛새꿈학교 현직 교사들과의 멘토링을 통해 자신들의 창의적인 의견과 생각을 교육 현장에 직접 적용한다. 이로써 전공교과에 대한 적성과 비전을 확인하고, 특수교사로서의 경험도 미리 체험 할 수 있다. 또한 방학기간 중 느슨해질 수 있는 장애학생의 학교 교육의 지속적 교육과 여가시간의 활용도를 높일 수 있어 교육효과는 물론 부모들과 지역주민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글=강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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