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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교재로 준비하는 수능 D-100

중앙일보 2010.08.08 22:26



< 김영준 대치동 김영준언어논술전문학원 원장 >

학교서 한 권, 자습용 한 권씩 준비해
두 번 이상 풀어보고 취약부분 꼼꼼히 정리



수능이 100일 정도 남았다. 앞으로 10여 일 후면 개학이 시작되고, 수험생들은 9월 평가원시험 준비를 마무리해야 한다. 교과부는 이번 수능에서 EBS 교재 연계율을 70%로 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따라서 이 시점에서 가장 효율적인 수능 D-100일 준비방법은 우선 EBS교재 수록 작품이나 지문을 잘 정리하는 것이다. EBS 각 교재별·시기별 공부방법을 중심으로 살펴보자.



9월에 진행될 평가원 모의고사는 『EBS 10주 완성』 교재에서 집중적으로 문제들이 출제될 확률이 높다. 따라서 여름방학 이전에 출간된 EBS 수능 특강 교재와 인터넷 교재들을 이미 정리한 학생이라면, 『EBS 10주 완성』의 각 과목 교재들을 집중 정리해야 한다. 곧 출간될 예정인 『EBS FINAL 문제집』은9월 평가원 시험에 반영되지 않은 교재이므로 9월 모의평가 이후에 정리하면 된다.



그렇다면 『EBS 10주 완성』교재는 어떻게 정리하는 것이 효율적일까? 9월 모의평가는 이후 수시원서 지원이나 9월과 10월의 학습 스케줄에도 큰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시험이다. 이 시험에 대비하려면 『EBS 10주 완성』교재를 각 과목별로 두 권씩 사서 학교나 학원에서 학습하는 용도와 자기 스스로 다시 푸는 용도로 준비해야 한다. 이후 과목별 교재를 두 번 이상씩 풀어보는 것이 가장 효율적인 방법이다. 틀렸던 문제는 반드시 자기 힘으로 다시 풀고, 이 문제가 수능에 출제된다는 마음가짐으로 차분히 정리하자.



9월 평가원 시험 이후에는 수시 지원과 내신 시험 등으로 수능 학습 시간이 많이 줄어 든다는 점을 감안해야 한다. 이때는 자신이 틀렸던 문제들을 바탕으로 취약 유형이나 장르를 분석한 후 곧바로 『EBS FINAL 문제집』분석에 들어가야 한다. 이 교재를 정리할 때도 두 권씩 구입해 앞서와 같은 방식으로 공부하는 것이 가장 효율적인 방법이다. 특히 스스로 풀 때는 반드시 실제 수능 시험시간에 맞춰 풀어보는 것이 필요하다.



무엇보다 9월 평가원 시험을 전후해서 잊지 말아야 할 것이 있다. 첫째, 기상과 취침 시간을 반드시 일정하게 유지하려고 노력해야 한다. 둘째, 학습의 범위를 점차 좁혀가면서 공부해야 한다. 셋째, 문제를 푸는 동안 집중력을 높이기 위해 의도적으로 노력해야 한다.



9월 평가원 시험 직후엔 올해 수능시험의 출제 방향과 수시 지원 전략에 대해 보다 섬세한 준비 방법이 필요하다. 수험생들은 9월 모의평가 시험 결과를 토대로 다시 한번 학습법과 공부계획을 점검하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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