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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 15㎜ 내릴 때 여의도엔 85㎜ 洞별 국지성 호우

중앙선데이 2010.08.08 03:43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입추(立秋)인 7일 서울과 수도권엔 천둥 번개와 함께 국지성 호우가 쏟아졌다. 가장 많은 비가 내린 여의도는 하루 종일 85㎜의 강수량을 기록했다. 하지만 송파구는 15㎜, 강동구는 15.5㎜의 비가 내리는 데 그쳐 동네별로 큰 격차를 보였다. 동두천에는 57.5㎜, 철원 41㎜, 인천 37㎜의 비가 왔다.



기상청 관계자는 “새벽부터 비가 오기 시작해 오전까지 내리다가 오후 들어서는 소나기 형태로 비가 내렸다”고 말했다.



이날 중부지방에 내린 비의 영향으로 연일 이어진 찜통 더위는 한결 누그러졌다. 서울의 낮 최고기온이 28도, 인천 27.6도, 춘천 28.4도 등으로 30도를 넘지 않았다. 기온은 내려갔지만 서울의 불쾌지수가 79를 기록하는 등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불쾌지수는 거의 모든 사람이 불쾌감을 느끼는 80 안팎을 기록했다.



8일은 전국이 북태평양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구름이 많이 끼겠다. 중부 내륙지방에서는 대기가 불안정해지면서 오후 한때 소나기(강수 확률 60%)가 오는 곳이 있을 전망이다. 아침 최저기온이 23~26도, 낮 최고기온은 29도에서 35도가 되겠다. 서울지역도 32도까지 올라 다시 더워지겠다. 이번 주(9~14일)에도 전국이 무덥고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많겠다. 10일은 남해상을 지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남해안과 제주도에서 비가 오겠다. 12일과 13일은 북쪽에서 남하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비가 올 전망이다.



최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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