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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ED 재학생, 전 세계 8000명…브라질선 대학으로 운영

중앙선데이 2010.07.24 23:06 176호 2면 지면보기
1 IED 밀라노 본교, 사진과 촬영실, 영상과 작업실, 본교 작업실(왼쪽부터). 2 밀라노 IED 졸업전시회 출품작 My Own Show 2008. 3 밀라노 IED 졸업전시회 출품작 Mostra Apriti IED 2009. 4 밀라노 IED 졸업전시회 출품작 Salone del Mobile 2010. 마법의 정원 5 밀라노 IED 졸업전시회 출품작 새로운 스타일의 모터사이클 2010. 사진 IED 제공
IED는 밀라노 본교와 함께 로마·피렌체·토리노·베네치아·칼리아리에 분교가 있다. 해외에도 있다. 스페인의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 브라질 상파울루와 리우데자네이루에도 각각 분교를 두고 있다. 1998년까지 4년제였으나 현재 3년제로 운영되고 있다. 브라질의 에우로페오 분교는 대학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앞으로 이탈리아 본교와 나머지 분교도 대학으로 바뀔 가능성이 있다.

디자인, 패션, 커뮤니케이션, 비주얼 아트 4개의 학부로 나눠진 에우로페오에는 이탈리아 학생은 물론 전 세계 90여 개의 나라에서 유학 온 이들이 세계 최고의 디자이너를 꿈꾸며 공부하고 있다.

매년 밀라노에만 900여 명의 신입생이 입학하고 있으며 그중 350명이 패션학부에 입학하는 학생들이다. 정규 과정 외에 마스터, 야간 코스를 합하면 2000명이 넘는 학생이 에우로페오 밀라노에 다니고 있다. 전 세계에 분포해 있는 이 학교의 학생들은 약 8000명 정도다.

실기 중심의 교육방식을 채택하고 있지만 사회학, 디자인의 역사, 과별 필수 이론 등 디자이너들이 기본적으로 알아야 할 이론 과정도 1~2학년 수업 과정에 포함돼 있다.
커뮤니케이션 학부는 올해 11월 본교 옆으로 이전한다. 학교 측은 다른 분야를 공부하는 학생들이 서로 더 많이 교류할 수 있도록 본교 주변으로 모든 학부를 다시 모아 들일 계획이다.

베르사체·불가리·구찌·돌체앤가바나·다미아니 등 패션 럭셔리 브랜드들은 물론 피아트·BMW·몽블랑 등의 협력 작업을 하는 디자이너 중 이 학교 출신들을 찾아볼 수 있다. 한국에도 많은 에우로페오 졸업생들이 많은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다. 이탈리아나 미국에서 계속적인 디자인 활동을 하는 한국 디자이너들도 많다. 97년 밀라노 IED를 졸업한 공간디자이너 김치호(치호앤파트너스 대표)씨는 “IED의 자유로운 분위기는 나에게 내가 이야기하고 표현하고 싶은 대로 디자인하는 법을 가르쳐 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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