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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연쇄살인 ⑧ 구속 집행 정지 기간 5명을 연쇄 살해, 황영동

중앙일보 2010.07.24 20:19
황영동(검거 당시 49)은 특수 강간 혐의로 수원 중부경찰서에 구속됐다가 녹내장을 이유로 구속 집행 정지로 풀려난 뒤 한 달 동안 5명의 부녀자를 강간하고 살해했다. 1972년 군 복무 중 탈영해 3년을 복역한 뒤 14차례나 감옥을 들락거린 그는 죄의식 없이 여성을 칼로 위협해 돈을 뺏고 강간한 뒤 살해했다. 그에게 희생된 이들은 60대 할머니부터 임신 6개월의 고기집 여주인까지 포함돼 있었다.



다음은 1998년 10월 24일 중앙일보 27면 기사



<대전 부녀자 5명 연쇄살해범 검거>



최근 한달 동안 대전.충남지역에서 발생한 5건의 부녀자 연쇄살인 용의자가 다른 범행으로 경기도 수원 중부경찰서에 구속된 것으로 밝혀졌다.



대전 동부경찰서는 23일 수원 중부경찰서가 강간치상 혐의로 지난 20일 구속한 황영동 (黃鈴東ㆍ49ㆍ무직ㆍ충남아산시문화동ㆍ전과 14범) 씨로부터 지난달 대전 등에서 발생한 5건의 부녀자 살인사건 범행 일체를 자백받았다.



미혼인 黃씨는 지난 7월 15일 특수강간 혐의로 구속됐다가 두 눈이 녹내장 판정을 받아 한달여 만인 8월 13일 구속정지로 풀려난 뒤 용돈마련을 위해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밝혀졌다.



黃씨는 72년 12월 군복무중 탈영해 3년간 교도소생활을 한 뒤 지금까지 모두 14차례의 범행으로 19년여 동안 교도소를 드나들었다.



수원.대전 = 정찬민.김방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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