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목사 등 한인 2명 리비아서 억류 중

중앙일보 2010.07.24 02:26 종합 1면 지면보기
리비아에 체류 중인 한국인 2명이 최근 잇따라 구속됐다고 외교 소식통이 23일 밝혔다. 소식통에 따르면 리비아 수도 트리폴리에서 목사 고모씨가 한 달여 전 종교법 위반 혐의로 체포돼 조사를 받고 있는 데 이어 고씨와 친분이 있는 교민 주모씨도 지난주 체포된 것으로 전해졌다. 소식통은 “고씨는 현지 교민사회에서도 잘 알려진 인물로 한 달 전부터 행방이 묘연했었다”며 “주씨는 현지에서 농장을 경영해온 사업가로, 고씨의 선교활동에 자금을 지원하는 등 도운 혐의로 구속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 이태원동에 소재한 주한 리비아 경제협력대표부가 지난달 24일부터 영사 업무를 중단했다. 정부 측은 “ 내부 사정으로 업무를 중지한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선교 활동 중 한 달 전 체포돼
주한 리비아 대표부 일시 폐쇄

전수진 기자
공유하기
광고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