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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 분기 순이익 45.2억 달러 … 애플 따돌리고 ‘IT제왕’ 지켜

중앙일보 2010.07.24 01:23 종합 15면 지면보기
미국 마이크로소프트(MS)가 매출 160억 달러(약 19조7000억원)와 순이익 45억2000만 달러의 분기 실적을 냈다. MS는 22일(현지시간) ‘2010 회계연도 4분기(4∼6월)’ 경영실적을 내놓으면서 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48% 성장했다고 발표했다.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131억 달러)보다 22%나 늘었다. 이런 실적 호조는 새로운 PC 운영체제(OS)인 ‘윈도7’과 사무용 소프트웨어 새 버전인 ‘오피스 2010’의 판매 호조에 힘입은 것으로 분석됐다.



윈도7은 지난해 10월 출시 이후 1억7500만 라이선스 이상이 판매됐다. 판매액은 45억 달러로 윈도XP가 주로 팔렸던 전년 동기(13억 달러)에 비해 크게 늘었다. 윈도 OS 부문 순이익은 전년 동기 19억 달러에서 30억 달러로 급증했다. 이에 따라 MS는 애플의 추격을 뿌리치고 정보기술(IT) 업계 1위 자리를 지켰다. 애플은 지난 20일 분기 실적(4~6월)을 발표하면서 매출 157억 달러와 순이익 32억5000만 달러를 올렸다고 밝혔다. 결국 MS가 매출은 물론 순이익에서도 애플을 앞섰다.



문병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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