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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삼, 식품으로 국제 인정 … 수출 길 활짝 열렸다

중앙일보 2010.07.11 19:37 경제 8면 지면보기
고려인삼 수출의 큰 장애물 하나가 사라졌다. 농촌진흥청은 최근 이탈리아 로마에서 열린 국제식품규격위원회 총회에서 인삼이 국제규격식품으로 등록됐다고 11일 밝혔다. 인삼은 그동안 대부분 국가에서 의약품으로 분류돼 수입국의 이해관계에 따른 각종 비관세 장벽이나 불공정 거래로 인해 수출확대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 하지만 이번에 식품으로 인정받게 됨에 따라 까다로운 인증이나 안전기준 등을 피할 수 있게 돼 수출 확대에 중요한 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인삼은 피로해소와 면역력 증강, 혈류개선, 전립선 비대증 개선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최근엔 약효는 그대로 유지하면서 샐러드나 쌈·비빔밥·김치·튀김 등 쉽게 요리로 즐길 수 있는 조리법도 개발됐다. 농진청 박철웅 인삼특작부장은 “인삼의 부가가치 향상을 위해 과학적 효능 규명과 임상연구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최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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