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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VIEW

중앙선데이 2010.07.11 04:06 174호 11면 지면보기
사진, 음악을 사랑하다
일시 7월 15~17일 오후 8시(토요일은 오후 7시)
장소 올림푸스홀
입장료 R석 8만원 S석 4만5000원
문의 02-6255-3488
첼리스트 송영훈씨가 바흐ㆍ슈만 등 클래식 음악의 정통 레퍼토리부터 피아졸라의 탱고까지, 주요 첼로 작품을 선보인다. 사진작가 안웅철씨가 송씨의 연주에서 영감을 받아 만든 영상물이 연주와 동시에 상영된다. 바흐의 무반주조곡 3번과 슈만의 5개의 민요, 드뷔시의 소나타, 포레의 엘레지 등이 연주된다.


‘Cycle, Recycle’ 전
기간 7월 22일까지
장소 서울 삼성동 인터알리아 아트컴퍼니
문의 02-3479-0114
동양에서 자연은 모든 것이 생성하고, 머물고, 변화하는, 즉 순환(Cycle)하는 가운데 조화와 통일을 이루는 체계다. 모든 것이 관계를 떠나서는 상생할 수 없다는 점에서 자연은 인간에게 겸허한 자세를 요구한다. 전시회는 정주영ㆍ박성실ㆍ강운(사진)ㆍ구본창ㆍ김범수 등 12명의 작가가 이런 각성을 담아낸 작품 100여 점을 선보이는 자리다. 순환의 원리를 철학뿐 아니라 형식적인 측면에서도 읽어냈다.


이끼
감독 강우석
주연 정재영·박해일·유해진·유준상
등급 청소년 관람불가
아버지의 장례를 치르기 위해 아버지가 살던 시골 마을에 내려간 해국(박해일)은 이상한 분위기를 느낀다. 이장(정재영)을 위시한 마을 사람들이 아버지의 죽음에 대해 뭔가 쉬쉬하고 있는 인상을 받은 것. 서울로 가려던 해국은 마을의 비밀을 파헤치기로 결심한다. 윤태호 작가의 인기 웹툰이 원작. ‘실미도’로 1000만 관객 시대를 연 강우석 감독이 결말을 바꾸고 유머코드를 집어넣는 등 과감하게 각색했다.


빛으로 그린 그림
저자 배병우
출판사 컬처북스
가격 4만8000원
스스로를 ‘햇빛 노동자’라 칭하며 작업해온 사진작가 배병우의 작품집. 소나무 사진뿐 아니라 창덕궁ㆍ종묘ㆍ오름ㆍ알람브라궁전 등 국내외를 다니며 촬영한 다양한 작품을 실었다. 사이사이 그의 사진철학도 엿볼 수 있다. 보통 20, 30년씩 하나의 주제를 붙잡고 씨름한다는 작가는 “그 과정에서 내 것이라 말할 수 있는 그 무엇이 생긴다”고 했다.


일본의 걷고 싶은 길 1, 2
저자 김남희
출판사 미래인
가격 각 권 1만3800원
2년에 걸쳐 일본의 걷기 여행 코스들을 찾아 헤맨 도보여행가 김남희의 여행기다. 1권은 홋카이도와 혼슈를, 2권은 규슈와 시코쿠를 담았다. 일본에서 가장 예쁜 마을로 꼽히는 ‘후라노’와 ‘비에이’, 3000m급 봉우리들이 우뚝 솟은 북알프스 ‘다테야마’, 도시 전체가 미적 품격을 갖춘 ‘마쓰모토’ 등을 여행하며 보고 느낀 사람과 자연, 그리고 역사와 문화 이야기다.


이야기 그림 이야기
저자 이종수
출판사 돌베개
가격 1만6000원
서사를 다룬 그림, ‘이야기 그림’에 대한 책이다. 4세기께 중국 동진시대부터 20세기 초 현대까지 1600년에 이르는 방대한 세월을 담았다. 책은 동양화 형식의 기본이 되는 네 가지 틀, 즉 권(卷)ㆍ축(軸)ㆍ병풍(屛風)ㆍ삽화(揷畵)로 각 장(章)을 나눈 뒤, 각 장마다 작품 2편씩을 예로 들어 ‘이야기 그림’에 대해 이야기한다. 옛 그림에 대한 인문학적 독법이다.


기오이 신포니에타 도쿄
일시 7월 15일 오후 8시
장소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입장료 R석 5만원 S석 3만5000원 A석 2만원
문의 1577-5266
일본의 신예 지휘자 가와세 겐타로와 한국의 차세대 피아니스트 김태형이 베토벤을 연주한다. 코리올란 서곡, 피아노 협주곡 4번, 교향곡 7번 등 베토벤의 인기 있는 작품이 한자리에 모였다. 특히 겐타로는 교향곡 7번이 나온 드라마 ‘노다메 칸타빌레’의 지휘 코치를 맡아 일본에서 유명한 지휘자다.


이승 초대전
기간 7월 14∼20일
장소 서울 경운동 장은선갤러리
문의 02-730-3533
미국 롱아일랜드 대학 학장인 서양화가 이승이 ‘끝없는 순환의 굴레’란 주제로 전시회를 연다. 다양한 페인팅과 드로잉, 미디어아트와 설치작품 등 20여 점을 들고 나왔다. 자신의 기존 작품을 가위로 잘게 잘라 유리병 속에 넣고 설치했는가 하면, 자연의 이미지를 채색해 삶에 대한 상징과 알레고리를 적절하게 드러내는 회화작품을 만들어내는 등 그의 작품 세계엔 고정되지 않는 일련의 흐름이 있다.


레퓨지
감독 프랑수아 오종
주연 이자벨 카레·멜빌 푸포
등급 청소년 관람불가
연인 루이(멜빌 푸포)와 마약을 복용한 무스(이자벨 카레). 혼수상태에서 깨어나보니 루이는 이미 죽었다. 게다가 자신은 임신한 상태. 무스는 시골 마을로 가서 아기를 낳는다. 어느 날 루이의 동생 폴(루이 로낭 쉬아시)이 무스를 찾아오면서 아기를 둘러싼 둘의 인연이 시작된다. 상실의 아픔을 지닌 사람들이 서로를 감싸안고 상처를 치유하는 과정을 그린 영화. ‘8명의 여인들’ ‘스위밍 풀’ 등에서 탁월한 심리묘사 능력을 보여줬던 프랑수아 오종이 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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