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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설 사회통합수석 박인주·윤평중 물망

중앙일보 2010.07.09 01:20 종합 12면 지면보기
청와대에 신설된 사회통합수석에 박인주 전 흥사단 이사장과 윤평중 한신대 철학과 교수가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고 8일 정부 고위 관계자가 전했다. 박 전 이사장은 흥사단에서 활동해왔으며 현재는 월드리서치 평생교육진흥원장을 맡고 있다. 윤 교수는 호남(광주) 출신으로 칼럼니스트로 활동해왔다. 현 정부 들어서는 대통령 직속 사회통합위원회 위원으로도 일하고 있다.


정무수석엔 신재민 차관 거론
박형준은 정무특보 가능성

청와대 핵심 참모는 “박 전 이사장과 윤 교수 외에 민중당 출신 정태윤 여의도연구소 부소장 등도 거론되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이 참모는 “사회통합 분야를 기획관으로 할지, 수석급으로 할지 조직개편안 발표 직전까지 고심하다 막판에 수석급으로 결정된 것으로 안다”며 “이 때문에 인선 작업도 많이 진행되지 못해 다른 수석의 인선에 비해 조금 더 시간이 걸릴 수 있다”고 덧붙였다.



교체가 유력한 정무수석의 경우 신재민 문화체육관광부 제1차관의 이동설과 함께 ‘제3인물 발탁설’이 제기되고 있다. 다만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현직 의원 출신인 임태희 고용노동부 장관이 대통령실장에 발탁된 만큼 전직 의원들 중에서 정무수석감을 찾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메시지기획관과 통합돼 기능이 강화된 홍보수석으로는 김두우 현 메시지기획관이 유력한 후보로 거론된다.



박재완 현 국정기획수석은 차기 정책실장 후보로 거론되고 있지만, 보건복지부 장관 등으로 입각 가능성도 흘러나오고 있다. 박형준 정무수석은 정무특보 등으로 자리를 옮겨 이 대통령을 계속 보좌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한편 이 대통령의 신임이 두터운 외교안보·민정·경제수석의 경우 유임이 유력하다고 관계자들은 전했다.



서승욱·남궁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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