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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FTA 비준 자동차가 쟁점”

중앙일보 2010.07.09 01:15 종합 14면 지면보기
백악관이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비준과 관련, 자동차 관련 문제가 주요 쟁점임을 명시적으로 밝혔다.


기브스 백악관 대변인 밝혀

로버트 기브스 백악관 대변인은 7일(현지시간) 정례 브리핑에서 “분명히 우리는 부시 행정부 시절의 한·미 FTA에 포함된 일부 자동차 조항에 우려를 갖고 있고, 버락 오바마 대통령도 수년 전부터 그런 우려들을 열거했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우리가 미해결 이슈들을 여전히 검토하고 있는 이유 중 하나는 일부 자동차 조항 때문이라고 생각한다”며 “오바마 대통령의 방한에 앞서 미해결 문제들이 해결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기브스 대변인은 또 한국 등 3개국과 체결한 FTA 중 어느 하나라도 11월 중간선거 직후에 열릴 미국 의회 기간 중에 제출될 공산이 있느냐는 질문에 “가능할 거라고 확실히 믿는다”고 답했다.



백악관은 이날 별도의 ‘수출증대 방안 진전 보고서’를 통해 “한·미 FTA는 미국 상품의 수출을 100억∼110억 달러 정도 증대시키고 약 7만 개의 일자리를 뒷받침할 것”이라고 밝혔다.



워싱턴=김정욱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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