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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 올 세계경제 성장률 4.6%로 높여

중앙일보 2010.07.09 00:26 경제 7면 지면보기
국제통화기금(IMF)이 올해 세계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종전 4.2%에서 4.6%로 높였다. 내년 성장 전망치는 종전의 4.3%를 유지했으나 유로권(유로화를 쓰는 16개국)과 신흥개도국은 소폭 낮췄다.


유로권·신흥국은 소폭 낮춰

IMF는 8일 ‘세계경제전망(WEO)’ 보고서를 통해 “올봄 세계 경제가 아시아 지역의 견실한 성장을 바탕으로 당초 예상을 웃도는 성장을 했으나 내년에는 유럽 재정위기 여파로 하락 위험이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올해 세계 경제 전망치는 지난 4월 전망치(4.2%)보다 0.4%포인트, 지난 1월(3.9%)보다 0.7%포인트 각각 높은 것이다.



한국의 경우 올해 4.5%에서 5.7%로 크게 올렸고, 내년 전망치로는 5%를 유지했다. 이는 지난 6일 IMF 연례협의단이 발표한 그대로다.



지역·국가별로 보면 미국의 경우 올해 3.3%, 내년 2.9%로 지난 4월 전망치보다 각각 0.2%포인트, 0.3%포인트 올렸다. 올해 선진국 성장률은 2.6%로 종전보다 0.3%포인트 높다. 신흥개도국은 올해 6.8%로 0.5%포인트 올랐다. 중국의 경우 10%로 0.5%포인트, 인도는 9.4%로 0.6%포인트 높아졌다.



그러나 내년 전망치의 경우 소폭 내려 잡은 곳이 많았다. 유로 지역 선진국과 일본 등이 종전보다 0.2%포인트, 영국과 캐나다가 0.4%포인트씩 하향 조정됐다. 특히 중국은 9.6%로 0.3%포인트 낮아 전체 신흥개도국 전망치가 0.1%포인트 깎였다.



허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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