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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성진 녹지원 원장 “인성 갖춘 글로벌인재 육성”

중앙일보 2010.07.09 00:24 9면 지면보기
천안지역 중학생 중 영어성적 상위 1% 학생 20여명이 모여 있는 곳이 있다. 바로 아발론교육 천안캠퍼스가 운영하는 영어 영재반 ‘녹지원’이다. iBT 토플 점수가 85점(120점 만점) 이상인 학생들만 등록이 가능하다. 영어 영재들을 가르치고 있는 유성진 녹지원장을 만났다.



- 녹지원에 대해 설명해 달라.



미래 인류를 선도할 글로벌 인재를 조기에 발굴해 지속적으로 육성한다는 교육철학을 바탕으로 설립한 아발론교육만의 프로그램이다. 덕승재(德勝才)를 기본으로 단순히 영어 실력만 갖춘 인재가 아니라 인성을 겸비한 인재를 키우겠다는 의지가 담겨 있다.



- 어떤 학생들이 모여 있나.



등록 전에 레벨 테스트를 거친다. iBT토플 점수가 최소 85점 이상이어야 등록이 가능하다. 이 정도 점수는 미국의 일반 대학 입학이 가능한 수준이다. 연간 4학기를 운영하는데 창의적 글쓰기, 토론, 발표, 배경지식 습득 등을 통해 단순한 회화 능력 향상을 넘어 비판적, 창의적 사고 능력을 키운다.



- 대부분 유학파 아닌가.



그렇지 않다. 어학연수나 유학을 다녀온 경험이 없는 이른바 국내파가 더 많다. 열심히 하는 순수 국내파들은 유학파와 비교해 실력이 뒤지지 않는다. 유학파와 국내파가 경쟁하면서 서로에게 좋은 영향을 주고 있다. 지난해 녹지원에서 수업을 들은 유학파는 물론 국내파 전원이 특목고에 합격했다. 타고난 재주 보다는 노력이 중요하다는 진리는 녹지원에서도 통한다.



- 녹지원 최고 강사들이 여름방학특강을 한다고 들었다.



7월말부터 8월 중순까지 매주 일요일 특강이 준비돼 있다. 나를 포함해 김광운 아발론교육 천안캠퍼스 대표원장, 박세영 녹지원 부원장 등이 강사로 나선다. 듣고 말하기, 읽기와 문법 등을 주로 익힌다. 미국영화나 드라마 등을 활용하거나 자체 개발한 교재를 통해 보다 쉽게 영어를 익히고 자신감을 얻을 수 있도록 수업을 진행한다. 특히 문법 수업은 어려운 한자어로 된 기존의 문법 교재를 쉬운 우리말로 풀어 낸 아발론만의 교재로 수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 마지막으로 한 말씀.



나는 중학교 때 영국으로 유학 가 10년 넘게 영국에서 공부했다. 부모님의 권유로 유학을 갔지만 알파벳 말고는 아는 게 없어 고생을 많이 했다. 그때 내 나이의 학생들에게 영어를 가르치는 입장이 되고 보니 그때 공부하며 고생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 영국의 교육시스템을 경험한 것도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천안의 영어 영재들이 세계를 주름 잡는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생각이다.



약력



· James Yoo(유성진)

· University of Sussex 언어학 석사 수료

· 전 아발론교육 분당 녹지원 교수부장

· 전 엠플러스 어학원 원장

· 현 아발론교육 천안 녹지원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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