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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팀다리미로 여유있는 아침

중앙일보 2010.07.06 22:01
1분 1초가 아쉬운 출근 시간, 구겨진 옷을 보며 잠시 갈등 한다. “지각은 면해야 하는데, 그렇다고 스타일을 포기할 수는 없고….” 스팀 다리미는 다림판을 펼 필요 없이, 짧은 예열 시간만으로도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의류별 다림질법을 익혀두면 다림질이 한층 손쉬워진다.


늘어진 바지, 구겨진 셔츠…살짝 모양 잡아 스팀 쐬면 ‘반듯’

바지·셔츠·교복도 간편하게 슥슥~



 앉아지내는 시간이 많은 직장인의 경우 바지의 무릎 앞쪽은 늘어지고, 무릎 뒤편은 쭈글쭈글해지기 십상이다. 실크 소재의 옷은 구김이 더욱 선명하게 드러나 다림질에 각별히 신경 써야 한다.



 바지 주름을 없애는 방법은 간단하다. 스팀 다리미가 예열되는 동안 정장 바지용 옷걸이에 바지의 발목 부분을 위로 가도록 해 집게로 고정시킨다. 다리미의 노즐을 구김부위에 대고 스팀을 쐬면 되는데, 구김이 심한 경우에는 바지를 양쪽으로 살짝 당겨주면서 스팀을 분사시킨다.



 셔츠와 블라우스는 모양을 잡아준 다음 다림질 하는 것이 포인트다. 어깨선과 팔의 재봉선을 맞춰 옷걸이에 건 후, 옷감 방향에 따라 스팀을 쏘이면 모양이 제대로 잡힌다. 스팀 다리미는 실크나 마 등 고급 천연 소재에 숨어있는 세균도 살균해줘 민감성 피부에 유용하다.



 세탁을 자주 하게 되는 아이들 교복도 스팀다리미를 사용하면 간편하게 관리할 수 있다. 상의는 셔츠와 마찬가지로 옷걸이에 걸어 모양을 잡아가며 스팀을 쐬면 모양도 잘 잡히고, 구김도 제거된다. 리본이나 프릴 등 장식이 많은 여학생용 여름 교복은 다림질이 어려운 편이다. 시접 부분부터 시작해 바깥으로 스팀을 쐬면서 정리하면 모양이 잡힌다. 의자와의 마찰로 인해 반질반질해지거나 해진 치마 뒷부분도 열판 다리미로 다릴 경우 옷감 손상이 심해질 수 있으므로 스팀 다리미를 활용하는 게 낫다. 집게 옷걸이에 허리 부분을 걸고 옷감의 결대로 스팀을 쏘여주면 된다.



스팀 양 조절되고 공간 효율성 높은 제품 인기



 시중에 출시된 스팀 다리미 중 필립스 퀵스팀 다리미(GC520)는 콤팩트한 디자인과 빠른 스팀 분사가 돋보이는 제품이다. 옷감 종류에 따라 2단계로 스팀 양을 조절할수 있어 모든 종류의 옷감을 손상 없이 관리해준다. 실크 블라우스나 셔츠 같은 얇은 소재의 옷을 다릴 때 특히 효과적이다. 스팀 호스가 1.5m로 긴 편이라 다림질하기도 편하다. 따로 다림판을 설치할 필요가 없어 출근 준비를 하는데 바쁜 아침 시간을 여유롭게 만들어준다.



 손잡이와 본체에 자석이 내장돼 있어 호스정리도 손쉽다. 옷장 안이나 거실 틈새 공간 등에 보관이 가능할 정도의 크기여서 공간효율성도 높다.



<하현정 기자 happyha@joongang.co.kr/사진=중앙포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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