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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좌진 장군 기리는 ‘백야광장’ 문 열어

중앙일보 2010.07.06 00:21 종합 32면 지면보기
‘백야광장’ 개장식에서 애국가를 부르고 있는 이해봉 한나라당 의원, 김 장군의 손녀인 김을동 미래희망연대 의원, 이경재 한나라당 의원(왼쪽부터).
1920년 10월 청산리대첩을 이끌었던 백야(白冶) 김좌진 장군을 기리는 ‘백야 광장(한중우의 광장)’이 5일 중국에서 문을 열었다. 광장이 위치한 장소는 김 장군이 순국한 중국 헤이룽장(黑龍江)성 하이린(海林)시 산시진 도남촌. 김 장군은 28년 9월부터 공산주의자 박상실의 총격에 숨을 거둔 30년 1월 24일까지 이곳에서 ‘금성정미소’를 운영해 독립군 자금을 마련하고 대한독립군단 총사령관으로 항일투쟁을 이끌었다.


순국한 중국 하이린에 조성

‘백야 김좌진 장군 기념사업회’ 회장이자 김 장군의 손녀인 미래희망연대 김을동 의원은 한나라당 이경재 의원 등 여야 의원 29명으로 구성된 참배단을 꾸려 이날 개장식에 참석했다.



지난해 2월 공사를 시작한 광장은 김 장군의 순국지 앞에 5400㎡로 규모로 조성됐으며, 정부 예산 7억원과 김 의원의 사재 2억5400만원이 들어갔다. 김좌진 기념사업회는 1999년 순국지를 복원하고, 2005년 하이린시 해랑로에 김좌진 기념관(한중우의공원)을 건립하는 등 중국 현지에서 항일독립정신을 되새기는 사업을 활발히 벌이고 있다.



하이린(중국 헤이룽장성)=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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