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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 외교부 “천안함 어느 편도 안 들고 있다”

중앙일보 2010.06.30 01:53 종합 8면 지면보기
친강(秦剛)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29일 기자 브리핑에서 “우리의 대북 입장에는 변함이 없다”고 말했다. “중국이 북한의 행위(천안함 격침)에 대해 눈을 감고 있다”는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발언에 대해 중국의 입장을 옹호한 것이다.



그는 “중국은 천안함 사건의 진상에 시비곡절을 따져 객관적인 판단을 하고 있다”며 “우리는 어느 편도 들지 않고 있으며 이번 사건에 대한 우리의 입장이 비난을 받아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이어 “중국은 불 난 집에 부채질이나 도적질을 하지 않는다”며 “관련 당사국들이 한반도에서 충돌을 방지하기 위해 냉정하게 공동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촉구했다.



베이징=장세정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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