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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국무부 “북한 테러지원국 재지정 못 해”

중앙일보 2010.06.30 01:52 종합 8면 지면보기
미국 국무부는 28일(현지시간) 북한의 천안함 도발은 상대방 국가의 군대에 대한 공격행위로 국제적 테러 행위에는 해당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국무부는 천안함 사건 자체로 북한을 테러지원국으로 재지정할 수는 없다는 입장이라고 천명했다. 필립 크롤리 국무부 공보담당 차관보는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천안함 침몰 사건은 국제 테러리즘 행위는 아니라는 것이 우리의 판단”이라며 “그 사실만으로 북한을 테러지원국 리스트에 올릴 수는 없다”고 말했다.



크롤리 차관보는 “천안함 침몰은 한 국가의 군대에 의해 다른 국가의 군대에 가해진 도발 행위”라면서도 “그 자체로는 국제적 테러 행위가 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워싱턴=김정욱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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