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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무부지사 강병기 전 민노당 최고위원

중앙일보 2010.06.30 00:30 종합 25면 지면보기
“김태호 도지사가 올 초 불출마를 선언한 뒤 임명한 출자·출연기관장은 사표를 내는 게 바람직하다.”


김두관 경남지사 당선자 첫 인사
경남발전연구원장 이은진씨 내정

김두관 경남도지사 당선자가 29일 오전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정무부지사와 비서실장, 공석인 출자·출연기관장에 대한 내정인사(7월5일자)를 발표하면서 한 말이다. 김 지사는 그러나 “내부를 잘 추스르는 것이 더 급한 문제여서 (출자·출연기관장 인사는)연말에 중지를 모아서 하겠다”고 말했다. 이는 김태호 지사가 임명한 경남도개발공사 사장, 거창대학 총장 등을 포함, 경남도 산하 14개 출자·출연기관장의 인사를 연말쯤 재검토하겠다는 뜻으로 받아들여진다.



김 당선자는 이날 정무부지사에 강병기(50)전 민노당 최고위원, 경남발전연구원장에 이은진(57)경남대 심리사회학부 교수, 경남도립 남해대학 총장에 공민배(56)전 대한지적공사 사장, 경남신용보증재단 이사장에 전수식(53)전 마산부시장, 도지사 비서실장에 윤학송(53) 전 경남도의원을 각각 내정했다.



민주노동당 출신이 광역자치단체의 정무부지사에 임명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김 당선자는 민주노동당 등 야 3당과 후보단일화로 이번 선거에서 당선돼 ‘공동지방정부’구성차원에서 강 전 최고위원을 임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경남도는 창원시 국장요원(3급 부이사관)으로 4급인 이현규 함안군 부군수, 강중구 함양군 부군수를 각각 내정(7월1일자)했다.



황선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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