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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온라인 쇼핑몰 2012년 1위 목표”

중앙일보 2010.06.30 00:15 경제 5면 지면보기
신세계 이마트가 그동안 경쟁 업체에 비해 취약하다고 평가받아온 온라인 쇼핑몰 사업을 대폭 강화하기로 했다.


“품질 100% 책임” 내달 5일 새 단장
하루 10회 배송 … ‘점포픽업’도 도입

이 회사 최병렬(61·사진) 대표는 29일 서울 소공동 조선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마트몰을 전략사업으로 키워 2012년 매출 1조원을 달성, 온라인 종합쇼핑몰 업계 1위 자리를 차지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다음 달 5일 이마트몰(www.emartmall.com)을 새 단장해 선보이기로 했다.



이마트몰 강화는 꾸준히 커지고 있는 온라인 쇼핑몰 시장을 수수방관할 수 없다는 위기감에 따른 것이다. 2007년 15조7000억원 선이던 온라인 쇼핑 규모는 올해 23조9000억원대(추정치)로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백화점 업계 전체 매출(22조4000억원)을 합한 것보다도 큰 규모다.



이마트는 대형마트 업계 1위지만, 온라인 쇼핑 시장에서는 약세를 보여왔다. 지난해 이마트몰의 매출 규모는 940억원 선으로 롯데그룹의 롯데닷컴(매출 5331억원)의 5분의 1에도 미치지 못한다.



이마트몰은 온라인 경쟁력 강화를 위해 기존 이마트의 오프라인 상품력과 상품조달 네트워크 등을 십분 활용하기로 했다. 기존 온라인 쇼핑몰의 약점으로 지적돼 온 신뢰성의 강화를 위해 ‘100% 품질책임 쇼핑몰’을 표방했다. 모든 제품에 오프라인 이마트와 동일한 서비스 기준을 적용해 100% 교환과 환불이 가능토록 할 방침이다.



상품군도 대폭 강화한다. 흑산도 홍어, 황제도 미역, 산삼 등 1500여 종의 프리미엄 식품과 기존 온라인 쇼핑몰에서는 살 수 없었던 지역 특산물을 도입해 팔기로 했다. 고객 편의성도 높여 업계 최초로 온라인 주문상품을 주문자 집 근처 이마트 매장에서 찾을 수 있는 ‘점포 픽업 서비스’를 도입하고, 하루 최대 10회 배송 시스템을 갖추기로 했다.



최 대표는 “오프라인 이마트 매장을 넘어설 수 있는 유일한 경쟁자는 미래의 ‘이마트몰’밖엔 없을 것”이라며 “기존 이마트의 장점은 다 갖추고 거기에 이마트가 할 수 없었던 것들을 추가하겠다”고 말했다.



이수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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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이름 소속기관 생년
최병렬
(崔炳烈)
[現] 신세계 대표이사(이마트부문)
1949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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