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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작권 연기’ 미국 반응

중앙일보 2010.06.28 01:26 종합 8면 지면보기
한·미 양국 정상이 26일(현지시간) 전작권 전환시기 연기에 합의했다. 또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체결을 위한 실무협의 시간표도 함께 발표했다. 이 같은 조치는 미국이 한국과의 전략적 동맹관계를 최우선시한다는 걸 보여주는 것이라고 미국 언론과 관계 전문가들이 입을 모았다. 제프리 베이더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아시아 담당 선임보좌관은 “한국이 긴장이 고조되는 상황에서 한반도 안전 유지를 위한 미국의 역할을 강조하며 전작권 전환 연기를 원했고, 미국은 이를 받아들였다”고 말했다. 미 국무부 고위 관계자도 “미국이 한·미동맹의 전략적 중요성을 감안, 한국의 요구를 수용한 것”이라고 밝혔다. 뉴욕 타임스는 전작권 관련 새 합의에 대해 “김정일의 추가 도발을 억지하는 데 도움이 되는 상징적인 결정”이라고 평가했다.


NYT “김정일 추가 도발 막는 상징적 결정”

빅터 차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한국연구책임자는 “2007년 전작권 전환 합의 때와 한반도 안보 환경이 크게 변한 상황에서 매우 바람직한 결정이 내려졌다”며 환영했다.



워싱턴=김정욱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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