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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 60주년 고향 떠나 굳세게 살아온 ‘금순이들’

중앙선데이 2010.06.19 23:51 171호 6면 지면보기
굳세어라 금순아 작곡: 박시춘. 작사: 강사랑. 노래: 현인
1절> 눈보라가 휘날리는 바람 찬 흥남부두에 · 목을 놓아 불러 보았다 찾아를 보았다 · 금순아 어데로 가고 길을 잃고 헤매였드냐 · 피눈물을 흘리면서 1·4이후 나홀로 왔다
2절> 일가친척 없는 몸이 지금은 무엇을 하나 · 이 내몸은 국제시장 장사치이다 · 금순아 보고 싶구나 고향꿈도 그리워진다 · 영도다리 난간 위에 초생달만 외로이 떴다
 
주금순·한금순·송금순·유금순·차금순·김금순·홍금순·윤금순·고금순·최금순…. ‘금순이’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국립민속박물관은 6·25전쟁 60주년을 맞아 ‘굳세어라 금순아(6월 22일~8월 23일)’ 특별전을 연다. 6·25전쟁을 주제로 열리는 이 전시에서 북한 출신에 ‘금순’이란 이름을 가진 할머니들을 찾아 개막식에 초대해 위안 잔치를 연다. 전시 기간 중에는 할머니들이 겪은 6·25를 어린 학생들에게 이야기해 주는 시간도 갖는다. 박물관에서는 이 행사를 위해 한 달 동안 전국의 ‘금순’ 할머니를 찾았다. 22일 개막식에는 10여 명의 금순 할머니가 참석할 예정이다. 그중 세 명의 금순 할머니에게 해방과 6·25, 피란 이야기를 들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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