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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인의 명품, 미술 작품이 되다

중앙선데이 2010.06.19 16:08 171호 7면 지면보기
무형문화재들이 정성 들여 만든 우리 공예의 진수가 백화점 명품관에 집결했다. 제1회 한국전통공예 ‘미래’전이다. 전통 공예를 현대화하려는 노력이 배어 있는
34개 분야 98명이 200여 점의 작품을 선보였다. 전통 공예에 현대적 옷을 입혔다. 모시나 삼베로 블라우스나 와이셔츠를 만들었고, 왕골로 완초보석함·사각꽃삼합을 선보였다.

캔버스나 액자에 넣어 감상용 미술작품으로 만든 것도 있다. 갓, 화살, 금박, 단청, 매듭, 불화 등이 세련미가 물씬 풍기는 작품이 됐다. 여러 기관과 사람이 힘을 모았다. 전시를 주최한 문화재청은 중요무형문화재 전수교육조교들에게 매달 일정액을 지원해 왔고, 커피전문점 ‘엔제리너스’, 아파트 ‘힐스테이트’ 등 브랜드 네이밍으로 유명한 크로스포인트 손혜원 대표가 예술감독을 맡았다. 한국공예진흥원과 한국디자인문화재단이 합쳐지면서 새로 탄생한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원장 최정심)이 전시를 주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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