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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 기초단체장 당선자에 듣는다] 고남석 인천 연수구청장

중앙일보 2010.06.11 00:30 종합 27면 지면보기
“막상 당선이 되고 보니 길가의 가로수들까지 ‘일’로 보이기 시작하네요.”


주민참여형 행정 펴고 양질의 일자리 창출

고남석(52·민주당·사진) 인천 연수구청장 당선자는 2006년에 이어 두 번째 도전해 뜻을 이뤘다. 송도국제도시가 속해 있고 인천의 강남으로 불리는 지역 특성상 그간 역대 선거에서 민주당이 힘을 쓰지 못한 곳이다. 그는 “이번에 ‘민심이 무섭다’는 것을 몸으로 경험했기 때문에 초심을 잃지 않기 위해 더욱 애쓰겠다”고도 했다.



고 당선자는 일자리 창출과 주민참여형의 행정에 주력할 계획이다. 송도국제도시에서는 기업유치를 통해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어내고 남동공단 등 구도심에서는 직업재전환 교육에 힘쓰겠다는 것이다.



참여·소통의 행정에는 공무원들도 포함된다. 그는 “공무원들이 신바람 나게 일할 수 있는 분위기여야 주민들에게 양질의 공공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다”고 말했다.



개통을 앞둔 수인선 관련 민원도 연수구의 현안이다. 심야나 새벽 시간대에 화물열차가 지상으로 운행하게 돼 소음·분진 공해가 우려되기 때문이다.



구정 인수위원회는 12일께 발족시킬 예정이다. 위원장에는 김민배 인하대 교수와 이명근 전 옥련초교 교장이 내정돼 있다.



정기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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