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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스타일] 팔 토시도 이젠 패션 시대

중앙일보 2010.06.11 00:19 경제 22면 지면보기
여름 라운드의 필수품이 된 팔 토시.
자외선 지수가 높아지고 있다. 자외선에 노출되면 주름이 생기고 피부 노화가 되며 검버섯이나 알레르기가 생기기 쉽다. 팔은 여름 골프에서 노출이 가장 많이 되는 부분이다. 언더웨어가 부담스럽다면 팔과 목 등 신체 일부분을 가려주는 소품을 사용하는 것도 좋다. 팔을 자외선으로부터 보호하려면 선크림보다는 팔 토시가 낫다. 고급 제품은 자외선A는 약 91%, 자외선B는 95%까지 차단시켜 준다.



지난해부터 팔은 물론 손등과 손가락까지 보호해 주는 팔 토시 제품이 나오기 시작했다. 요즘 토시는 그냥 햇볕 가리게 정도는 아니다. 소재는 구김이 가지 않고, 세탁이 편리하며, 다림질이 필요 없는 폴리를 기본으로 사용한다. 여기에 시원한 기능성 소재를 첨가해 땀을 흡수하고 빨리 건조시키는 기능을 더한 것이다. 최근 제품은 온도를 낮춰주는 쿨링 소재는 기본이고 봉제선을 없애 착용 시 조이는 느낌이 없게 만드는 추세다.



팔 토시는 지난해까지만 해도 아줌마 패션의 대명사로 여겨졌지만 올해 들어서는 패션 아이템으로 각광받고 있다. 색깔도 다양해졌다. 얼마 전까지는 흰색이 주류였지만 올해는 파스텔 톤부터, 원색의 컬러풀한 제품까지 출시됐다. 1만원대의 저렴한 제품부터 5만원을 넘는 것까지 가격대가 다양하다.



성호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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