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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세 이순재, 오토바이에 도전

중앙일보 2010.06.11 00:09 경제 20면 지면보기
박지성·김명민 등을 조명했던 MBC 스페셜 셀러브리티 다큐 시리즈가 이번엔 이순재를 파헤친다. 11일 밤 10시55분 방영되는 ‘순재 날다’는 77세 노배우의 현재 진행형인 연기 인생을 재구성했다.



은퇴를 외칠 나이에 도리어 제2의 전성기를 맡은 이순재. MBC 시트콤 ‘지붕 뚫고 하이킥’과 SBS 드라마 ‘별을 따다줘’와 영화 촬영, 대학 강의로 분주하다. 게다가 중랑구 사회복지협의회, 국민연금 행사까지. 젊은 매니저도 버거워하는 스케줄을 꿋꿋이 소화하던 그가 사흘 연속 촬영장에서 밤을 새고는 결국 코피를 쏟고 말았다. 굴하지 않고 영화 ‘그대를 사랑합니다’의 주인공 만석 역을 위해 오토바이 연습에 도전했다. 하지만 생각만큼 오토바이 실력은 늘지 않는다. 감독과 촬영팀의 만류에도 직접 오토바이를 몰겠다는 그의 생각에는 변함이 없는데…. “지금 하는 대로 열심히 끝까지 해보는 겁니다”라고 말하는 이순재의 바이크 도전 시도는 성공할까? 그가 말하는 54년 연기 인생과 영원한 배우로 남고 싶다는 바람까지 들어본다. 



강혜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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