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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념 경제] 선거일은 홈쇼핑 ‘대목’

중앙일보 2010.06.01 18:49 종합 17면 지면보기
지방선거일은 홈쇼핑 업체의 ‘대목’이다. 투표 후 개표 방송을 지켜보는 가족 단위 시청자들이 늘어나면서 일 매출이 평일보다 40%가량 뛰어오르기 때문. 주말과 비교해도 15~20%쯤 매출이 더 나온다. 특히 평소 홈쇼핑을 잘 보지 않는 남성들이 개표 방송을 보다가 홈쇼핑을 접하는 경우가 많아 업체로선 평소 잘 팔리지 않는 공구류나 남성 화장품 등을 집중적으로 팔기도 한다.



CJ오쇼핑은 개표 방송 시작 전인 오후 4시부터 4시간여 동안 ‘가정용품 특집전’을 열고 가족 단위 시청자들이 즐겨 찾는 각종 스테디 셀러와 가정용품을 내놓는다. 롯데홈쇼핑은 심야 시간까지 투표 결과를 기다리는 남성 유권자가 많다는 점에 착안해 남성용 기초화장품이나 디지털카메라같이 남성들이 즐겨 찾을 만한 상품을 집중 배치했다. 현대홈쇼핑은 즉석 삼계탕 같은 간편 요리와 건강식품 등 가족형 먹을거리 상품을 선보인다.



이수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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