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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초가 아깝다 … 72시간 철야유세, 하루 320㎞ 행군

중앙일보 2010.06.01 02:25 종합 2면 지면보기
6.2지방선거‘하루 320㎞ 행군, 김밥·철야·릴레이 유세, 외박 민심 투어’.


후보들 막바지 총력전

지방선거 막판 후보들이 승부수를 던졌다. 밥 먹는 시간과 잠자는 시간까지 쪼개 뛰며 ‘승세 굳히기’ ‘막판 뒤집기’에 나섰다.



강현석 한나라당 고양시장 후보는 ‘김밥 유세’를 하고 있다. 강 후보는 지난달 30일 오후 9시30분쯤 뒤늦은 김밥으로 저녁을 해결한 뒤 문화의 거리인 웨스턴돔과 라페스타 거리 일대에서 밤 10시부터 12시까지 유세를 벌였다. 강 후보는 31일 점심도 김밥으로 대신했다. “한 명의 시민이라도 더 만나기 위해 식사를 간편한 김밥으로 때우고 있다”고 말했다.



최성 민주당 고양시장 후보는 지난달 30일 0시부터 1일 자정까지 ‘72시간 철야유세’에 들어갔다. 최 후보는 차량과 캠프 사무실 등에서 토막잠을 자며 유권자들과의 접촉 기회를 최대한 늘리는 데 주력하고 있다.



박준영 민주당 전남지사 후보는 31일 320㎞를 이동하며 유세전을 펼쳤다. 3월 26일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후 2개월여간 거의 하루도 쉬지 않고 전남 22개 시·군의 읍·면·동 단위 지역을 돌았다. 박 후보 측은 “하루 평균 319㎞씩 67일 동안 2만1373㎞를 이동했다”고 밝혔다.



이시종 민주당 충북지사 후보는 지난달 28일부터 ‘120시간 총력 선거운동’을 하고 있다. 120시간 총력 선거운동은 이 후보와 이 후보의 아들이 청주를 중심으로 모든 지역을 직접 걸으면서 유세한다는 의미다.



김문수 후보가 31일 산본중심상가에서 유권자와 인사를 나누고 있다. [군포=연합뉴스](左) 유시민 후보가 31일 성균관대 수원캠퍼스에서 대학생과 악수하고 있다. [수원=뉴시스](右)
김문수 한나라당 경기지사 후보는 8일부터 ‘외박 민심 투어’ 중이다. 1일까지 24박25일 일정이다. 현장을 중시한다는 선거전략이지만 시간을 아끼기 위한 측면이 크다. 그동안 공장 기숙사와 장애인 요양원, 마을회관 등을 숙소로 이용했다. 서울보다 20배 정도 넓은 경기도에서 유세를 벌이며 매일 선거캠프가 마련된 수원까지 오가기가 힘들기 때문이다.



오세훈 후보가 31일 보라매공원에서 시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뉴시스](左) 한명숙 후보가 31일 장안사거리에서 여성 유권자와 악수하고 있다. [김형수 기자](右)
오세훈 한나라당 서울시장 후보는 31일 오전 6시 동작구 보라매공원에서 운동을 하는 시민들과 함께 달리기를 하는 것으로 시작해 1일까지 서울시 25개 구 200여 곳을 순회하는 ‘ 릴레이 유세’에 들어갔다.



글=전익진·신진호 기자

사진=김형수 기자



※ 사진 혹은 이름을 클릭하시면 상세 프로필을 보실 수 있습니다.[상세정보 유료]
※ 인물의 등장순서는 조인스닷컴 인물 데이터베이스에 저장된 순서와 동일합니다.
사진 이름 소속기관 생년
최성
(崔星)
[現] 민주당 경기고양시장후보(6.2지방선거)
[前] 통합민주당 국회의원(제17대)
1963년
김문수
(金文洙)
[現] 경기도 도지사
[現] 한나라당 경기도지사후보(6.2지방선거)
1951년
유시민
(柳時敏)
[現] 국민참여당 주권당원
[現] 국민참여당 경기도지사후보(6.2지방선거)
[前] 보건복지부 장관(제44대)
1959년
한명숙
(韓明淑)
[現] 민주당 서울시장후보(6.2지방선거)
[前] 국무총리실 국무총리
1944년
이시종
(李始鍾)
[現] 민주당 충청북도지사후보(6.2지방선거)
[前] 민주당 국회의원(제18대)
1947년
박준영
(朴晙瑩)
[現] 전라남도 도지사
[現] 민주당 전라남도지사후보(6.2지방선거)
1946년
오세훈
(吳世勳)
[現] 서울시 시장
[現] 한나라당 서울시장후보(6.2지방선거)
1961년
강현석
(姜賢錫)
[現] 경기도고양시 시장
[現] 한나라당 경기고양시장후보(6.2지방선거)
1952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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