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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선거 브리핑] 서명·날인 받은 자원봉사자 고발 外

중앙일보 2010.06.01 01:30 종합 25면 지면보기
6.2지방선거◆서명·날인 받은 자원봉사자 고발



충북 영동군선거관리위원회는 자신들이 지지하는 후보의 공약을 홍보하면서 유권자로부터 서명·날인을 받은 혐의(공직선거법 위반)로 군수후보 A씨의 자원봉사자 B씨 등 3명을 검찰에 고발했다. 선관위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4월 A후보의 보육 관련 공약을 홍보하기 위해 800여 명의 선거구민으로부터 서명·날인을 받은 혐의다. 선관위 관계자는 “공직선거법 107조(서명·날인운동의 금지)는 선거운동을 위해 선거구민의 서명과 날인을 받을 수 없도록 규정하고 있다. 고발된 3명의 자원봉사자 이외에 직접 서명을 받은 20명에 대해서는 경고 조치했다”고 말했다.



◆울산 동구청장 선거 맞고발 공방



울산 동구청장에 출마한 한나라당 정천석 후보는 31일 민주노동당의 김종훈 후보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동구 선거관리위원회와 울산지검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정 후보는 고발장에서 “김 후보가 포털사이트에 게시한 광고에서 ‘금품 여론조작’이라고 표현한 부분은 사실과 명백히 다르다”며 “김 후보는 명함에서도 ‘돈 주고 여론조작 사건’이라는 허위사실을 적어 유권자들의 올바른 선택을 방해했다”고 주장했다. 정 후보는 앞서 지난 18일에도 김 후보를 고발했었다. 이에 맞서 김 후보도 지난달 28일 정 후보를 검찰에 고발하면서 “‘선거정보 당선무효확정 김종훈 문자는 허위사실 유포혐의로 검찰 고발됨 수신거부 0808868806’라는 내용의 허위사실을 유포하는 문자메시지가 대량 유포됐다”고 주장했다.



◆“시끄러워 잠 못 자” 선거운동원 폭행



서울 수서경찰서는 31일 선거운동원을 폭행하고 선거차량의 유세장비를 부순 혐의로 이모(32·전 학원강사)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이날 오전 7시30분쯤 서울 강남구 일원동 대청역 사거리에서 선거 유세 중인 무소속 맹정주 강남구청장 후보 측 선거차에 설치된 스피커 등 유세장비를 부수고 선거운동원 최모(55)씨를 넘어뜨려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씨는 경찰 조사에서 “유세 소리가 너무 시끄러워 잠을 잘 수가 없었다”며 “홧김에 따지러 나갔다가 말싸움 끝에 폭행했다”고 진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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