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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와 선거 ⑬ 이현세 만화가

중앙일보 2010.05.31 01:18 종합 8면 지면보기
6.2지방선거 6월 2일 지방선거가 다가온다. 2002년 지방선거 때 선거 참여 캠페인 차원에서 내 만화 주인공인 ‘까치’와 ‘엄지’를 등장시켜 만화를 그렸던 때(사진)가 엊그제 같은데 8년이란 세월이 흘렀다. 기회가 된다면 민주주의의 꽃이랄 수 있는 선거를 소재로 한 멋진 만화를 제작해 보고 싶다는 생각을 그 당시 했던 기억이 난다. 만화를 통해 많은 이가 소통하고 희망을 꿈꾸듯, 선거를 통해서도 그렇게 될 수 있기를 기원하기도 했었다.


만화처럼 희망·꿈을 주는 후보에 한 표

매번 선거 때가 되면 내 나름대로 신중하게 고민하고 결정한다.



나는 우선 공약부터 꼼꼼히 살펴본다. 동시에 그 후보가 그동안 어떻게 살아왔는지, 무엇을 위해 노력했는지도 보려고 한다. 이웃과 주민을 위해 살아온 삶이라면 내 소중한 한 표를 주고 싶다. 때가 되면 어김없이 잎이 돋고 꽃이 피는 자연처럼 한결같이 약속을 지키는 후보가 있으면 행복하다. 하지만 마음에 꼭 드는 후보가 없더라도 포기하진 않는다. 차선의 후보가 최악 또는 차악의 후보보다 나은 법이니까 말이다.



이현세 만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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