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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엔크린, 휘발유 ‘브랜드 파워’ 12년 연속 1위

중앙일보 2010.05.31 00:01 부동산 및 광고특집 3면 지면보기
경기도 안양의 SK주유소. SK엔크린은 올해 탄생 15주년을 맞는 대표적인 휘발유 브랜드다.
엔진(Engine)·환경(Environment)을 깨끗하게(Clean) 하는 청정 에너지(Energy)-.


포인트 적립도 자동차 포털도 처음

SK에너지의 대표 브랜드인 ‘SK엔크린’이 담고 있는 뜻이다. SK엔크린은 1995년 10월 첫선을 보였다. 자체 개발한 청정제(YFGA-8130)를 첨가해 품질을 높였다. 당시만 해도 휘발유에 이름을 붙인다는 것은 생각하기 어려운 일이었다. SK에너지는 이후 15년간 브랜드 이미지를 높이기 위해 여러 노력을 해왔다. SK엔크린 출시 이듬해인 96년 나온 엔크린 보너스 카드가 대표적이다. 업계 최초로 주유 금액의 일부를 포인트로 적립해 현금처럼 쓸 수 있도록 한 서비스다. 경쟁사들이 보너스 카드를 도입하자 이번엔 주유소 밖에서도 포인트 적립이 가능한 ‘OK캐쉬백’ 서비스와 연계해 차별성을 부각시켰다. 2000년 5월에는 엔크린 포인트를 OK캐쉬백 포인트와 통합했다.



SK엔크린이 탄생 10년을 맞은 2005년 10월엔 국내 정유사 중 처음으로 프리미엄 휘발유 브랜드인 ‘엔크린 솔룩스’를 내놨다. 자동차 엔진 보호와 출력 향상에 관심을 갖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는 점에 착안했다. 솔룩스는 옥탄가가 100 수준으로 일반 휘발유(92~94)보다 높다. 청정제·연비개선제도 추가로 들어간다. 황 함량을 일반 휘발유보다 30% 이상 줄인 10ppm 이하로 유지해 환경도 생각했다. 고객 만족도 높이기에도 적극 나섰다. 솔룩스를 일정액 이상 주유하는 고객에게 ‘솔룩스 멤버십 카드’를 발급하고, 각종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SK엔크린을 이용하는 사람은 전국적으로 1500만 명에 이른다. 회사는 2008년 업계 처음으로 자동차 생활 포털인 ‘엔크린닷컴(www.enclean.com)’을 만들었다. 자동차 관련 정보 검색은 물론 자동차 보험·할부·리스 등 금융 서비스, 정비·폐차까지 차에 관한 모든 것을 한 곳에 담았다. 이 같은 원스톱 서비스 덕에 엔크린닷컴의 회원은 벌써 900만 명에 육박하고 있다.



엔크린닷컴에서는 새 차든, 중고차든 차를 사기 전에 자동차의 가격·제원과 5년간의 예상 유지비용을 뽑아볼 수 있다. 실제 차를 타 본 전문가와 네티즌의 소감도 비교 가능하다. 사고 싶은 차를 고르면 가까운 지역의 딜러에게 견적·상담 신청도 할 수 있다. 차를 유지·관리하는 데 필요한 각종 정비 상식이 올려져 있는 것은 물론이다. 폐차 대행 서비스도 이용 가능하다. 현재 국내외 자동차 6000여 종에 대한 정보가 구축돼 있으며, 관련 정보가 계속 업데이트되고 있다.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발표하는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 조사에서 SK엔크린은 휘발유 부문에서 12년 연속 1위를 내주지 않았다. 회사 관계자는 “갈수록 치열해지는 경쟁에서 이기려면 고객의 만족도를 높이는 수밖에 없다”며 “앞으로도 브랜드 가치를 올리는 일을 게을리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선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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