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듣기→말하기→읽기→쓰기 순 습득
영어 환경에 자주 노출시켜야

중앙일보 2010.05.20 14:21
정보의 영어 공교육 강화 정책 등으로 인해 영어가 교육계의 화두로 떠올랐다. 영어는 놀이를 통해 배우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다. 따라서 다양하고 흥미로운 활동으로 영어와 익숙해지게 이끌어주고, 영어 환경에 자주 노출시켜 자연스럽게 영어를 습득 할 수 있게 해야 한다.


영어 공부 어떻게?

일반적으로 언어 습득은 듣기→말하기→읽기→쓰기 순서로 이루어진다. 영어 학습이 지속적으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부모나 교사가 스스로 읽는 단계까지 갈 수 있도록 도와줘야 한다. 영어 읽기는 다음과 같은 순서를 거치게 된다. 유아 단계에서 이 다섯 단계를 모두 완성해야 한다고 생각하기보다 아이의 기호와 수준에 따라 적절한 학습 방법을 찾고 학습 동기를 유지시키는 것이 주목적이라고 생각하는 것이 좋다.



1단계 음소인식-전래동요와 영어동요 등을 활용

영어 읽기의 첫 번째 단계인 음소인식은 ‘듣기 능력’의 일종으로, 소리를 정확하게 듣고 구분해내 재구성까지 할 수 있는 능력을 말한다. 영어의 소리에 익숙하게 해줘 호기심을 자극시키는 중요한 단계다. 음소인식능력을 키우려면 평상시 영어 노래, 챈트, 오디오북, 영어방송 등 다양한 소리를 들려줘야 한다. 영어의 음소를 인식하는 데는 일정 기간과 반복 연습이 필요하다. 부모는 아이에게 말하기를 무리하게 강요 하지 않고 기다려줘야 한다. 심화학습으로 전래동요나 영어 동요 등 음소가 부각되는 소리를 들으며 소리의 음가를 정확히 구분하는 훈련도 해야 한다.



2단계 알파벳 인지-그림을 보며 알파벳 익히기알파벳 인지는 알파벳을 보고 읽고 대·소문자까지 구별해내는 능력을 뜻한다. 그러나 알파벳을 정확히 쓸 수 있어야만 학습이 완성되는 것은 아니다. 자주 읽어주는 그림책, 영어 TV 프로그램이나 영어 CD 등을 활용해 자연스럽게 문자에 관심을 갖게 해줘야 한다. 주변의 장난감이나 포스터, 그림책 등을 알파벳과 연관해서 제시 하면 좋다. 예를 들어 A로 시작하는 악어(Alligator)의 입 모양으로 대문자 A의 형태를 기억하고, “A for Alligator”와 같이 해당 알파벳이 들어있는 단어를 함께 제시하면 단어를 오래 기억하게 된다.



3단계 스토리를 읽으면 파닉스, Sight Words, 어휘력까지 쑥쑥!

스토리는 어휘력을 향상시키고 외국어에 대한 심리적 불안을 감소시켜 준다. 책을 읽기 전, 표지와 제목에 대해 이야기한 뒤 연극하듯 생생하게 스토리를 읽어주면 아이들은 영어에 흥미를 갖게 된다. 그림을 보면서 반복해서 듣고 발음을 따라해 보는 것도 좋다. 문자를 보면서 영어의 소리를 들으면 자연스럽게 파닉스 학습이 이루어진다. 단, 문자를 읽도록 강요해선 안 된다.



허경희 JEI재능교육 영어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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