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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누구도 부인 못 할 천안함 물증 제시할 것”

중앙일보 2010.05.20 02:08 종합 2면 지면보기
이명박(얼굴 왼쪽) 대통령은 19일 “내일(20일) 천안함 사태 조사 결과 발표 때 세계 어느 나라, 어느 누구도 부인할 수 없는 분명하고 확실한 물증이 제시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하토야마 유키오(鳩山由紀夫·오른쪽) 일본 총리와의 전화통화에서 천안함 침몰 원인 조사 경과를 설명한 뒤 이같이 말했다고 이동관 청와대 홍보수석이 전했다.


MB, 하토야마 총리와 통화
하토야마 “과학적 조사 경의”

이에 앞서 하토야마 총리는 “대한민국 정부와 국민이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냉정하게 이번 사태에 대응하고, 특히 국제전문가들로 조사단을 구성해 과학적이고 객관적인 조사를 벌여온 데 대해 경의를 표한다”고 말했다.



두 정상은 이날 통화에서 천안함 사태 조사 결과 발표 이후 처리 과정에서도 양국이 긴밀히 협력해 국제 공조를 추진해 가자고 의견을 모았다고 청와대 측은 밝혔다. 특히 하토야마 총리는 “일본이 적극적인 역할을 다하겠다”는 뜻을 밝혔다고 청와대 측은 덧붙였다. 이날 통화는 일본 하토야마 총리가 걸어온 것으로, 오후 5시15분부터 20분간 진행됐다. 하토야마 총리는 통화에서 다시 한번 천안함 희생 장병과 유족들에 대해 애도와 위로의 뜻을 전했고, 이 대통령은 이에 감사를 표시했다. 



남궁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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