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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서 납북자가족모임 결의문 발표

중앙일보 2001.11.26 00:00 종합 25면 지면보기
납북자가족모임은 25일 낮 12시 부산에서 모임을 갖고 “정부는 납북자 가족의 아픔을 외면하지 말고 책임을 다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고기잡이 등을 하다 붙잡혀갔던 납북자 가족 30 여명은 “남북정상회담과 장관급 회담 ·이산가족상봉 등이 이뤄졌지만 납북자 문제에 대해서는 전혀 진전이 없다”며 “아무 죄도 없이 끌려간 뒤 수십년째 비참하게 살고 있는 납북자를 하루 빨리 송환시켜라”고 요구했다.





이 모임은 이날 결의문에서 ^납북자 송환을 대북협상의 최우선으로 삼고 ^납북자 가족 및 귀환 납북자를 위한 특별법 제정 등을 촉구했다.





납북자가족모임의 최성용(崔成龍)회장은 “정부는 비 전향장기수는 아무 조건없이 북한으로 보내주면서 납북된 국민은 데려오지 못하고 있다”며 “납북자 송환에 적극 나서라”고 말했다.





정용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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