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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지하철에 임신부 전용좌석

중앙일보 2010.05.07 22:59 종합 26면 지면보기
대전도시철도공사는 가정의 달을 맞아 어린이와 노약자, 임산부 등 교통약자의 지하철 이용을 돕기 위해 특별안전대책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교통약자석 확대 등 안전대책

이에 따라 교통약자석을 지하철 1편당 종전 30석에서 42석으로 늘리고 스크린도어에 휠체어 탑승 위치를 표시해 장애인들의 탑승 편의를 높이기로 했다.



특히 늘어나는 교통약자석의 일부는 임신부를 위한 좌석으로 배정, 분홍색으로 표시해 전용좌석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분홍색 좌석은 내달초 계약을 마치는 대로 설치에 들어간다. 공사는 또 시각장애인들의 역사 내 이동 편의를 위해 점자블록 9개소, 계단 손잡이 5개소 등 각종 편의시설을 추가로 설치하기로 했다. 아울러 11개 역 32대의 에스컬레이터 운행속도를 분당 30m에서 25m로 감속 운행한다.



열차 내 안전을 위해서는 각 역사에 배치된 120명의 공익요원 가운데 10명을 열차에 탑승시켜 노약자를 위한 안전순찰 등 전동차 내 안전도우미 역할을 담당토록 했다.



역사 전체에 150명이 배치된 노인 도우미는 이용안내와 기초질서 계도에 나서며, 학생 자원봉사자도 이용안내와 교통약자 안내, 역사 청결 등을 맡기로 했다.



대전도시철도공사 김종희 사장은 “가족 나들이가 늘어나는 계절을 맞아 특별안전대책을 마련했으며, 친절서비스도 강화해 고객이 최우선인 분위기를 조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형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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