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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패드 국내 반입 1인당 한 대씩 허용

중앙일보 2010.05.07 00:21 경제 7면 지면보기
아이패드(i-Pad)를 개인적 용도로 국내에 들여오는 것이 한 대에 한해 허용된다.



방송통신위원회 산하 전파연구소는 애플의 태블릿PC 아이패드 사용 시험을 한 결과 다른 전기기기의 전파를 교란시키는 등의 부작용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6일 밝혔다. 이런 내용을 관세청에 통보해 개인이 국내 반입하는 아이패드를 별도 절차 없이 통관하도록 했다. 우편을 통해 배송받는 것도 가능하다. 오남석 전파기획관은 “개별적으로 아이패드를 구입해 귀국하는 걸 세관에서 일일이 단속하거나 개인이 전파 인증을 받기가 현실적으로 어렵다는 점을 감안했다”고 말했다. 시험·연구용 아이패드의 기기 인증도 면제된다. 지식경제부 홈페이지의 관련 양식을 채워 제출하면 전파연구소 확인을 거쳐 5대까지 반입할 수 있다.



제품을 대량수입해 국내 시판하기까지는 좀 더 시일이 걸릴 전망이다. 판매 목적으로 아이패드를 들여올 경우 제조사인 애플이 한국 정부 인증을 받아야 할 뿐 아니라 아이패드가 미국에서 100만 대 이상 팔리는 등 물량이 달려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지역 판매가 당분간 어려울 전망이기 때문이다.



박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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