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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러리아 임시점 주차 ‘몸살’ … 야우리는 ‘넉넉’

중앙일보 2010.05.07 00:10 2면 지면보기
야우리 ‘동편주차장’에서 연결되는 옛 갤러리아 1층의 특판 행사장.
천안 신부동의 백화점 배치도가 바뀌었다. 나란히 있던 갤러리아와 야우리 백화점이 서로 마주 보는 위치가 됐다.



지난달 30일 갤러리아 임시점이 건너편 랜드마크빌딩에 문을 열었다. 연말 신규점인 불당점 개점 때까지 이곳에서 고객을 맞는다. 전 고객 발렛 주차 서비스를 하고 있으나 심한 주차난을 겪고 있다.



야우리는 예전 갤러리아 주차장을 동편 주차장으로 사용해 넉넉한 주차 환경을 갖게 됐다. 옛 갤러리아 1층에서 잡화 특판 행사인 ‘드림 쇼핑찬스’를 진행해 동편 주차장 주차 고객을 야우리 매장까지 이끄는 마케팅 전략을 펴고 있다.



▶갤러리아 임시점=신부동 주상복합빌딩인 랜드마크 빌딩의 상가부문인 지하 1층부터 지상 6층까지 전 층을 사용하고 있다. 각 층은 에스컬레이터로 연결된다. 층별 구성은 지하 1층은 식품·잡화, 1층 화장품·액세서리, 2층 영캐주얼, 진·스포츠 의류, 3층 숙녀 캐주얼, 란제리, 4층 숙녀 정장, 신사 정장, 5층 골프·레저·아동·리빙, 6층 특판행사장·고객상담실·카드센터 등이다.



9일까지 고객 사은 행사를 열고 있다. 구매금액 별 사은품을 증정한다. 20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 1만원 갤러리아상품권, 헤어드라이기, 아이스박스(15L) 중 한가지를 준다. 또 신한카드·씨티카드 이용 고객들에게 별도로 갤러리아상품권 및 접시세트 증정 행사를 한다.



▶야우리백화점=“지금까지 young 컨셉트 백화점이었다면, 이젠 모든 세대를 아우르는 all life 백화점으로 탈바꿈 합니다.” 지난달 말 부터 100여 개 신규브랜드를 확충했다. 옛 갤러리아의 고객을 수용하기 위한 전략이다. 층별 상품 구성에 변화를 줬다. 1층 화장품 코너에 MAC, SK2, 디올, 시세이도 등 핸드백은 MCM, 빈치스벤치 등이 선을 보였고 2층 여성은 빈폴레이디, 헤지스레이디, 닥스레이디, 쉬즈미스, 엠씨, 고세가 자리잡았다. MD총괄인 김홍재 부장은 “다양한 연령층의 고객에게 만족을 줄 수 있는 상품개발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연말 상권 대회전=두 백화점은 연말 상권 격돌을 앞두고 조용히 숨고르기에 들어간 분위기다. 야우리는 갤러리아가 비운 공간의 리모델링 작업에 한창이다. 야우리백화점이 신세계백화점 천안점으로 다시 태어나기 위한 준비 작업이다.



야우리 관계자는 “신세계 부산 센텀시티·강남점 등을 디자인한 해외 유명 디자이너가 내장 인테리어 설계를 했고, 도쿄 록본기 힐즈 쇼핑몰 디자이너가 외장 디자인을 맡았다”며 “영업면적 8만7860㎡로 중부권 최대 규모”라고 말했다.



갤러리아백화점 신규점인 불당점은 최근 그 웅장한 모습을 드러냈다. 아산신도시 펜타포트 맞은 편에 지하 6층, 지상 10층 규모로 들어선다. 설계는 일본 요코하마 국제항 터미널, 서울 갤러리아 명품관을 꾸민 네덜란드 건축 디자이너가 맡았다.



조한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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