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간암 전이 촉진시키는 물질 찾아

중앙일보 2010.05.07 00:07 경제 14면 지면보기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유전체의학연구센터의 염영일(사진) 박사팀은 암 억제 작용을 하는 항암성 물질 ‘TGF 베타(β)’의 신호전달체계가 간암에서는 오히려 암을 촉진한다는 사실을 처음 밝혀냈다.


생명공학연 염영일 박사

연구 결과는 소화기학 분야 국제 학술지인 ‘소화기학’ 5월호에 발표됐다.



이에 따르면 정상세포에서 TGFβ는 세포증식 유전자의 작용을 억제해 암을 억제한다.



그러나 간암에서는 세포증식 유전자의 기능이 마비돼 암을 억제하는 대신 암 전이를 촉진한다.



이 연구 결과는 새로운 암 치료법 개발에 청신호로 받아들여진다. TGFβ 신호의 기능을 정상화시켜 암의 악성 진행을 조기에 차단하는 치료제를 개발할 가능성을 높인 것이다.
공유하기
광고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