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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 토지거래 급감, 1~3월 369만㎡ … 작년 절반 수준

중앙일보 2010.04.20 08:56 5면 지면보기
올 들어 아산지역의 토지거래가 부진을 면치 못하면서 회복세에 들어선 천안시와 대조를 보이고 있다. 19일 아산시에 따르면 올해 1~3월 거래된 토지거래 면적은 369만1000㎡로 전년 동기 705만6000㎡ 보다 47.7%인 336만5000㎡나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거래 건수도 올해 1362필지로 작년 같은 기간 1372필지에 못 미쳤다.



이처럼 토지거래가 부진한 것은 경기침체에다 아산신도시 2단계 개발예정지의 편입토지 보상이 늦어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아산신도시 내 2단계 사업지구 중 아산지구(1530만여㎡) 보상이 늦어진 것은 토지주와 한국토지주택공사가 보상을 둘러싸고 협의가 지연된데다 토지주택공사가 아산신도시 개발 수요 감소와 사업비 부족 등을 이유로 개발시기를 다시 조정하고 있기 때문이다.



반면 천안시의 올해 1~3월 토지거래는 7430필지 640만1490㎡로 지난해 같은 기간 4708필지 355만7200㎡에 비해 필지 수로는 57.8%, 면적으로는 80.0% 급증했다.



이는 아산신도시 2단계 개발지구 내에 포함된 천안 불당지구(230만7000㎡)와 공단 및 문화광장 보상 등에 8000억원 이상의 보상비가 풀리면서 자연스럽게 토지거래가 활발했기 때문이다.



신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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