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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가 안테나] 이건영 아산시장 예비후보 입원 外

중앙일보 2010.04.20 08:31 2면 지면보기
◆이건영 아산시장 예비후보 입원



한나라당 아산시장 후보 공천 결과에 불만을 품고 단식투쟁을 벌여 오던 이건영(48·사진)씨가 탈진 증세를 보여 15일 병원에 입원했다. 지난 6일부터 온양온천역 광장에 천막을 치고 노숙하며 단식을 해온 이씨는 불공정 공천을 주장하며 당에 재심의를 요구해 왔다. 한나라당 충남도당은 이달 초 운영위원회 여론조사 등을 근거로 임좌순 예비후보를 아산시장 후보로 내정했다. 이씨는 “이훈규 당협위원장이 언론과 당에 수없이 전략공천을 부인해 놓고 날치기로 공천내정자를 발표했다”고 주장하며 재심의를 요구해왔다. 14일 저녁에는 이씨의 건강을 기원하는 지지자들이 온양온천역 광장에 모여 촛불집회를 가졌다.



◆복수추천 예비후보 ‘가’번을 잡아라



복수 추천이 가능한 기초의원 예비후보 사이에 앞 번호를 차지하기 위한 물밑작업이 한창이다. 지방선거 출마자의 경우 정당 의석수에 따라 한나라당 1번, 민주당 2번, 자유선진당 3번으로 정해졌다. 기초의원은 한 정당에서 같은 지역구에 두 명 이상 후보가 나올 경우 정당 번호에 ‘가’, ‘나’, ‘다’ 순으로 순번이 매겨진다. 따라서 후보자들은 유권자들이 선호하는 맨 앞 ‘가’번을 얻기 위해 쟁탈전을 벌이고 있다. 여론조사에서 앞서는 후보는 여론조사를 통한 순번 부여를 주장하고 있는 반면, 추첨(제비뽑기)을 하자는 요구도 만만치 않다. 기초의원 2선거구에 복수후보를 낸 민주당은 상무위원회 투표로 순번을 결정, 전종한 예비후보가 2-가, 오종석 예비후보가 2-나를 받은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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