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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중국 관광객 유치에 ‘현지 블로그 마케팅’

중앙일보 2010.04.20 00:25 종합 27면 지면보기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인터넷 블로그 마케팅’이 도입된다. 블로그 마케팅이란 홍보대상 국가의 주요 사이트에 블로그를 개설해 콘텐츠를 제공해 홍보하는 방법이다.


경남도, 주요 사이트에 개설
홍보 업체에 콘텐트 제공키로

경남도는 일본·중국 관광객 유치를 위해 두 나라의 주요 인터넷 사이트에 블로그를 개설하는 ‘찾아가는 블로그 관광 마케팅’을 도입한다고 19일 밝혔다.



도는 이를 위해 이미 일본의 인터넷 사이트인 야후 재팬·구(GOO)·라쿠텐(Rakuten)·아메바(Ameba) 등 6개 업체에 블로그를 등록하기 시작했다. 블로그 등록업체로 서울에 있는 ㈜엘비즈코리아를 선정했다. 이 업체는 경남의 주요 관광지와 음식·특산품·축제·문화유산 같은 관광콘텐츠를 매주 5건 이상 일본 사이트에 올려야 한다. 동시에 국내 네이버에도 같은 홍보 자료를 제공해야 한다. 비용은 경남도와 경남도 관광협회가 지급한다.



경남도는 또 중국 사이트에 블로그를 등록해 홍보할 업체를 물색하고 있다. 이달 중 업체를 선정해 5월부터 중국의 소후닷컴·신아(SINA)·163·블로그 버스 등 7~8개 업체에 관광 콘텐츠를 제공키로 한 것이다.



도는 일본·중국의 블로그 순위 사이트를 통해 홍보업체의 활동상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기로 했다. 두 나라 소비자에게 맞는 맞춤형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두 나라 네티즌의 관심을 불러 일으키기 위해 관광관련 퀴즈대회와 감상문 공모 같은 다양한 이벤트도 준비하고 있다.



아울러 다음달부터 일본 후쿠오카와 중국 베이징의 지하철과 버스에 경남관광을 소개하는 광고를 게재하는 등 오프라인 홍보도 강화하기로 했다. 경남도 이효수 관광진흥과장은 “외국 인터넷의 블로그를 이용한 온라인 관광 마케팅은 경남이 전국 처음”이라고 말했다.



황선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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